기간토마키아(Gigantomachia)의 개성추측
이번화에 등장한 거인 기간토마키아입니다.
수식어로는 올포원의 충실한 종복이라네요.
신화에선 기간토마키아가 가이아가 만들어낸 거인이라는 설정인데요.
저는 여기서 주목한 게 거인입니다.
말 그대로 능력의 빗대어 작가님이 이름을 채용한 게 아닐까싶습니다.
빨간색 동그라미에 라디오로 보이는 물체가 보이시죠?
저는 이것이 기간토마키아의 능력을 증폭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봅니다.
기간토마키아의 능력은 집념,증오,집착등과도 같은
내면심리가 강하면 강할수록 거대화하는 개성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라디오에선 히어로관련 뉴스와 희소식이 들리면 들릴수록
기간토마키아의 능력을 거대화 시키는 것입니다.
실제로 키리시마의 회상씬에서 기간토마키아는
라디오를 창작한 채 시내를 활보하고 있었습니다.
당시엔 평범한 날씨뉴스와 인터뷰이야기가 주를 이루었기에
평상시에 크기를 유지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초창부분 실루엣씬에서도 라디오를 장착하지 않은 채
그저 평범한 크기를 가진 것으로 보아
라디오가 증폭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사료하였습니다.
다만 암석거인(기간토마키아)때 라디오를 들으면서 정좌하고 있는 씬이
애니를 통해서 나온 것을 보면
자의로 라디오를 목에 걸고 빼고를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이 말은 본인의 의지로 거대화 시킬 지 말 지 정할 수 있다는 것이죠.
내적심리의 가속화에 의해 거대화하는 개성이 아닌
그저 발화점 역할을 한다고 해도
개성에 있어서 저 라디오는 중요한 장치인 셈이죠.
여기서 주(主)는 올포원을 가리키는 말이겠죠.
올포원의 의지를 충실하게 자의로 따른다는 것도 알 수 있습니다.
일반상태에서도 손가락의 악력만으로 건물벽째로 부숴버릴 정도입니다.
단순히 덩치만 큰 것이 아닌 힘도 상응한다고 봅니다.
일본에선 거대화 개성이 흔한 개성이라고 생각됩니다.
예스퍼거리에서 날 뛴 2명을 비롯해서
부분 거대화가 가능한 웅영학생도 있지요.
아마 일반인들 중에서도 많을꺼라고 봅니다.
다만 이번화에 나온 기간토마키아는
개성자체는 평범할 지 몰라도
개성의 펌프질 역할을 하는 사상을 시작으로
올포원을 주신으로 따르는 믿음
기본상태로도 건물을 부술만한 파워
겉으로 보아도 단단해보이는 신체
뭣보다 히어로가 강해지고 이름을 드높히면 드높힐수록
기간토마키아도 몸도 마음도 커져가는 타입이라
더욱 까다로운 상대가 되지않을까싶네요.
P.S
이미 미도리야는 이런 상대를 한 번 만나 격퇴하였죠.
살인자 머스큘러
데미지를 입으면 입을수록 근섬유를 재생시켜 강해지는 타입
아마 100퍼센트를 찍은 경험을 살려
이번에는 원포올 파워를 끌어올려 기간토마키아에 대항하지 않을까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