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가 멍청한 거지
마블이나 디씨에서 '폭탄빌런 히로시마'나 '뉴클리어 나가사키' 이런 빌런을 만들고
"원자폭탄이 나쁘다는 걸 알리려는 의도였다~" 이러면 일본에서 잘도 그렇구나 하겠다...
근데 사실 가장 큰 문제는 마루타는 엄연히 생체실험의 피해자를 말하는 단어인데 그걸 생체실험 빌런의 이름으로 썼다는 거임.
가령 홀로코스트를 일으키는 히틀러 같은 빌런 캐릭터가 있는데 이 빌런 이름을 (안네의 일기에 나오는) '안네'라고 쓰면 유대인들이 가만 있을까. 설령 그게 히틀러 같은 학살자를 비판하기 위한 의도였어도?
이건 의도가 어쨌든 분명히 멍청한 행동이었음. 중국에서는 아예 정부 차원에서 시청금지하라고 때려버렸다던데
일본만화 수요가 중국에서 굉장히 큰데 그 시장을 잃은 거면 타격이 엄청 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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