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탑 3부 53화 후기
안녕하세요 SIU입니다.
오늘 후기 그림은 큰 개를 타고 다니는 비올레로..
사실 단행본 4컷 작업 중인 컷 중 하나를 살짝 보여드릴까 했는데. 아직 정리가 덜 되어
다음 주 후기 정도에 올려보는걸로 하겠습니다.
뭐 별건 없어서 기대하실 것 까진 못 되지만요 ㅎㅎ..
이번 주는,
둥지 방벽 앞에서의 이야기가 계속 됩니다.
일단 들어온 카라카와 에반켈은 열심히 싸워주는 중입니다만,
케이지가 어떻게 들어올 틈이 없네요.
아, 그런데 어떻게 4군단은 들어와있냐 하면..
우군이 들어올 때는 1차 방벽이 네방향으로 움직여서 십자로가 넓어진다고 합니다.
사실 본편에도 넣을까 했는데 전시에 지나친 TMI같기도 해서..
생긴거도 딱 그렇게 생긴거같고 해서 넣진 않았습니다(..)
아무튼 케이지가 1차 방벽을 뚫고 들어오지 못 하는 상황에서
켈헬람이 나타나는군요
자신은 능력치 만땅이지만 정작 자하드군에게 쓸모가 없다는(...)
과거회상과 함께 케이지를 1차 방벽 안으로 들여보내줍니다.
사실 이 연출이 굉장히 신경 쓰였는데요..
인물도 아니고 거대한 케이지를 움직이는 장면이라.
저번의 성벽씬에서도 그렇지만 손도 많이가고, 어시분들과 손도 잘 맞아야 해서
이래저래 좀 신경이 쓰였던 작업입니다.
여러 사람 손이 많이 갔는데, 케이지가 들어오는 장면이 잘 표현되었다면 좋겠네요.
켈 헬람 덕에 케이지가 1차 방벽 안으로 들어오고,
드디어 본격적인 전투가 시작될 찰나에,
로 포 비아 가문의 지파장이 거대한 새와 함께 나타나면서 끝이납니다.
아무래도 다음 주엔 저 녀석들과 싸우게 될 것 같군요.
사실 지파장이란 명칭에 대해 고민을 좀 했습니다.
가주, 지주 이렇게 내려가야 하나 했는데
가주라는 명칭을 좀 더 독보적으로 보이기 위해 좀 다른 명칭을 해보자 해서
지파장으로 결정했습니다만..
요즘 알게 되었는데 지파장도 원래 있던 단어더라구요(..) 몰랐습니다.
아무튼 지파장입니다. 하하.
그리고 거대새가 나타났는데, 견족에게는 왜 거대 개가 없느냐.. 고 누군가 물어보셔서..
그 뭐랄까.. 그리기도 힘들고 말이죠(....)
거대개 타고다니는 야마..는.. 좀.. 원시부족같아 보일 것 같기도 하고..
뭐 그런거보단 설정상 부리미가 아닌 자들에게 개를 줘봐야..
야마와 함께 하는 새나개 정도 찍을 수준이 아닐까 싶습니다 ㅎㅎ
생각해보면 강형욱님이 나와서 견족을 가르치면 좀 재미있긴 하겠네요.
스쳐도 사망...이긴 하지만.. 개통령이시니. 개부리미 강형욱님 어떠신가요.
ㅎㅎ 그럼 이상한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고,
다음주에 계속될 둥지 안에서의 싸움, 지파장과 거대새에 어떻게 맞서게 될지,
지켜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항상 부족하지만, 이렇게 상상속의 무언가를 계속 꺼내놓아야 하는 에피소드를 할 때면
생각보다 많은 한계들과 부딪치는 것 같아요. 좀 더 잘했으면 좋겠습니다.
모쪼록 독자님들이 재미있게 봐주시고 부족한 부분도 나아지게 응원해주신다면 더 좋을것 같습니다.
오늘의 질병 업데이트.
약을 먹으면 기침을 안 하는데 안 먹으면 신기하게 바로 하네요.
만성기침은 고치기가 힘들다고.. 여러분.. 미리미리 관리합시다 ㅠㅠ
제 증상은 다행이도 코로나와는 관계가 없다고 하시네요
아무튼 나라가 조금 뒤숭숭한 이 시즌이지만,
여러분 모두 즐겁고 건강하게 한 주 한 주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다음주에 저는,
개판 새판이 된 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야마, 밤 들과 함께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건강하게 다음주에 만나요!
[출처] 신의탑 3부 53화 후기|작성자 양념소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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