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시무시한 국회의원
어느날 국군 장성들의 군번줄을 가지고 맹렬하게 꾸짖었던
국회의원이 있었다
사람들은 "주제에 누굴 혼내는거야? 총은 잡아봤나? 군대는 다녀온거 맞아?" 정도 였는데
그 다음에 이어지는 발언.
▶이진삼 의원="내가 이북에 세 번 들어가서 보복 작전한 걸 알고 있나."
▶김 장관="알고 있다."
▶이진삼 의원="내가 전부 죽였다... 북한군 33명이 사망했다."
???
이 의원은 북한 무장공비 출신 특수요원 3명과 함께 북한 황해도 개풍군에 침투했다.
금성천을 따라 들어간 이들은 당시 지뢰를 묻고 있던 북한군을 기습, 13명을 사살했다.
2차 침투에선 정찰 업무를 수행했고 3차 침투 때 북한군 20명을 사살했다.
이 의원의 당시 상관은 육군방첩부대장이었던 윤필용 전 수도경비사령관이었다고 한다.
윤 전 사령관이 "가지 말아라. 살아온다는 보장이 없다"고 만류했으나
이 의원이 "응징하겠다"고 자원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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