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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남들의 훈훈한 중고거래

wsrigsk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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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0 | 조회 2,460 | 작성일 2016-04-06 18: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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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남들의 훈훈한 중고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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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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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쿠

왜 자기가번 돈쓰는데 부인 눈치보며 사는지 ~

2016-04-06 19: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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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3/A:82]

카일윈드

@비쿠

결혼하는 순간에 버는 돈은 가정에 귀속되니까요. 여자가 버는 돈도 마찬가지로 가정에 귀속입니다. 각자가 벌어온돈을 하나로 합친다음에 각각 용돈 얼마간 떄어놓고 그외 남은돈으로 노후준비+애들교육비+생활비+대출금상환+각종공과금+차량유지비+경조사비 등으로 쓰는 거지요.
일반인 여자들의 경우 남자가 게임을 사거나 만화책 사는거에 대해 이해를 해줄리가 없습니다. 차라리 그돈으로 애들 학원 하나 더 보내고 싶어하지요. 마찬가지로 무교인 남자가 기독교 부인을 두었을 때, 만약 교회에 가서 맨날 헌금으로 10만원씩 한다고 생각해봅시다. 가만 있겠습니까? 이해안되고 빡치죠.
이렇듯 결혼하면 개인이 버는 돈은 개인 맘대로 쓸 수 있지가 않습니다. 남편 혹은 아내의 태클은 항상 있게 마련이고 이걸 얼마나 대화로 풀면서 살아가냐의 차이... 그걸 끝까지 서로 이해를 못하면 이혼인 거구요.
저는 결혼 10년차고 아이가 둘이지만 아직도 마누라랑 만화책 사는거로 가끔 언쟁을 벌이곤 합니다.

2016-04-06 21:5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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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퀴즈

@카일윈드

그래도 한달에 게임 몇편 정도는..ㅠ
반대로 아내가 매주 교회에 가서 10만원씩 헌금한다해도.... 본인이 거기서 그만한 만족을 느끼면 저는 별로 신경쓰지는 않는데...물론 평소 씀씀이나 가정의 벌이 상황에 따라서도 달라지겠지만
역시 케바케, 사람에 따라 다른 법인가요...

2016-04-06 22: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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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xc

@비쿠

ㅋ

2016-04-06 22:3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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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3/A:82]

카일윈드

@닥퀴즈

그래서 대화로 풀고 합의하는게 중요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한달에 10만원 이하는 게임이나 만화, 건담 등을 사더라도 잔소리하지 않는다.. 라고 합의한 상태예요. PG건담을 산다던지 PS4와 같은 기기류를 산다던지 해서 10만원이 넘어가면 이제 협상을 해야하구요. 문제는... 합의를 했는데도 가끔 마누라 기분 안좋을때 게임만화관련 택배가 오면 잔소리를 합니다. 그럴땐 간간히 언쟁이 발생하기도 해요. 만화책이 1500권이 넘어가는 상황이라 마누라 심정도 좀 이해는 갑니다만.. 포기할수가 없네요.

2016-04-07 08:5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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