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루토 세계관에서는 오늘날 생각하는 것만큼 목숨이 중요하지는 않은 건가 싶기도 함.
워낙 목숨 걸고 해야 하는 임무가 많아서 그런지.
나는 개똥밭에 굴러도 살아있는 게 낫다고 생각하지만
나루토 세계관의 닌자들은 좀 달랐을지도 모름
툭하면 나오는 대사가 "닌자는 어떻게 죽는지로 삶이 정해지는 것이다" 이런 거임.
최선을 다해 싸우고 장렬하게 전사하는 걸 멋지게 생각하는 거 같음
물론 목숨 = 전력이니까
닌자들도 그걸 함부로 갖다버리는 게 합리적이라고 생각하진 않지만
(시카마루 중닌 시험 때 시험관들이 한 말 보면..)
"그래도 살았으면 됐지"라곤 생각 안 할 거 같기도 함..
우리가 이렇게 생명은 소중한 거라고 생각하는 것도
우리 사회가 충분히 안정되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닌자에 대한 대우를 독자가 비판할 수는 있지만
그건 사는 세계가 다르기 때문에 가능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 사회에서도 그런 비판(과 노력)이 끊임없이 있었기에 조금씩 세계가 안정됐겠지만
하여튼 우리가 보는 것과 그들이 살면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건 달랐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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