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서목록의 진실
이 글은 인터넷에 떠도는 내용을 토대로 작성 되었습니다. 작성자는 금서목록을 읽지 않아서 실제가 아닌 내용이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1.우주의 크기
[흐느적흐느적하고 카미죠는 검은 색으로 완전히 물든 세계를 걷기 시작했다.
그렇게나 강대했던 오티누스에게 등을 보이는 형태가 되었지만, 이제는 직접적인 목숨의 위기를 느끼는 것조차 하지 못하고 있었다.
“인덱스……” 중얼거린다.
주변 한 면에는 사람이 숨어있을 수 있을 것 같은 기복이나 차폐물이 존재하지 않는다.
누군가가 서있으면 금방 알 수 있었을 것이다.
“미사카”
산도 계곡도 없다. 바다도 강도 없다. 인덱스도 미사카도 없다.
태양도 달도 없는 세상은, 카미조에게 잔인한 진실만을 선언하고 있었다.
"우주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라는 진실을.
터덜터덜터덜터덜터덜, 이미 태양과 달을 합친 것보다 먼 거리를 걸어왔을 것이다.
하지만 아무리 걸어도 어디까지 걸어도 완전 똑같은 평면만이 이어지고 있다.
카미죠는 몇몇 이름을 부르지만, 그건 빨려들어가는 듯이 사라져간다.
“레서! 버드웨이!!”
자 이제 좀 닥쳐라]
금서목록의 우주가 파괴되었을 때 달과 태양의 유무로 우주의 존재여부를 파악했습니다.
즉, 달과 태양은 금서우주를 구성하는 주요 요소로 추정할 수 있으며 금서목록의 우주는 기껏해봐야 태양계 크기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세계의 크기
사실 세계의 크기는 노골적으로 유한하고 지구보다 작은 것으로 묘사됩니다.
[다음 전투에선, 그 말을 끝으로 몸통이 잘려 날아가버렸다.
그 한마디를 말하기 위해, 그 녀석은 칠흑의 가시덩쿨을 헤매고, 수 천km나 뻗어 있는 세계를 건너, 수많은 고통과 공포와 절망을 한 몸에 받아 왔을 것이다.]
또한 세계가 기독교의 궁창과 비슷한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확실히, 100%의 전능신 토르와 마신 오티누스가 정면충돌을 벌였다면, 1초도 걸리지 않고 토르는 순식간에 패배했을 것이다.
단 하나의 세상인 태양을 지배하고 있는 토르와, 수십 억의 세계인 지구를 만들어내는 오티누스. 거기엔 엄연한, 어찌할 도리가 없는 벽이 있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세계는 작은 원판과 마찬가지야. 그리고 얇게 펴진, 투명한 철에 둘려쌓여 있지.]
즉 세계는 수천km 크기이며 오티누스는 이러한 세계를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존재임을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