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악역 중 키사메가 가장 좋습니다
작중 대우나 전투력에 대한 묘사도 미묘하고
독보적으로 괴이하고 흉악한 외모를 지닌데다
그런 외형과 대조적으로 공손한 성격이라
겉모기에는 큰 매력이 없는 악역처럼 보이나
엄청난 스케일의 8미를 제압하는 손꼽히는 강자이고
아카츠키 중 드물게 동료를 위해 희생했으며
닌자로서 정보를 지키기 위해 자살하였죠
살육과 파괴가 목적인 타 멤버들과 대조적으로
조직에 가입한 이유도 거짓 없는 세계라는
이상적인 목표가 있었기 때문이었고...
게다가 온갖 미화가 판치는 악역 중에서
일체의 감성팔이와 뒤끝 없이 깔끔하게 퇴장함
가이조차 그간 그 특이한 외모조차 기억하지 못했음에도
죽음을 피하지 않고 절개를 굽히지 않는 모습에
풀네임까지 언급하며 진심으로 경의를 표했을 정도
가장 닌자답게 죽은 캐릭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