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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12 초월권 간 이유 간단함
닌자협회 | L:0/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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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0 | 조회 404 | 작성일 2021-03-07 19:2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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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12 초월권 간 이유 간단함

SCP-3812 - 내 뒤의 목소리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그렇다면, 신은 진정 무엇인가? 우리가 개미들 말고 사고와 관념을 내려다 보듯이, 그 독립체가 우리 현실을 내려다 보려면 우리 현실을 완전히 대신해야 할 것이다. 우리 현실에서 완전히 분리된 존재는 우리를 현실의 페이지 위의 글씨들처럼 볼 수 있을 것이다. 이 독립체는 진짜 창작가임과 동시에 신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그 독립체가 뭐 어떻다는 것일까? 그는 자신의 현실 안에서 우리처럼 한계에 부딪히지 않는 것일까? 그가 우리보다 높은 층에 존재할 수도 있겠지만 분명 우리와 같은 규칙을 따를 것이다. 하지만 그 규칙들은 누가 세우는가? 그보다 더 높은 독립체가 세우는가? 우리만이 아니라 우리를 대신하는 독립체 위로도 계속해서 대신하는 존재가? 그럼 그 계층은 어디서 기원하는가? 누가 또는 무엇이 이 구조를 처음 지었다는 말인가?
우리를 비실체적으로 대신하는 존재가 존재한다면(그들을 대신하는 존재는 고사하고), 우리가 그들에 대해 조금이라도 알아낼 가능성은 적다. 아마 우리는 그저 모든 방향으로 층층이 쌓여 아래에 영향을 미치고 위로부터 영향을 받는 무한한 수의 현실들 중 하나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이러한 계층은 우리를 비롯해 과거와 미래에 존재하는 모든 것에 걸쳐져 있으며 ,창조의 구조에 있어 가장 기본적인 요소일 것이다. 만물의 가장 기반이 된다는 소리다.
나는 이 계층이 존재할 경우의 그 본질과, 독립체가 위나 아래의 다른 현실들을 보는 것이 가능할지에 대한 가설을 여러번 제시한 바 있다. 현재 우리는 우리의 현실을 조작할 수 있으나 조악하고 불완전하며 우주 여행 기술마저에도 한계가 있다. 이론상의 계층을 뚫고 올라갈 수 있는 독립체는 그 본질상 자신을 대신하는 모든 것을 대신할 것이다. 그런 독립체는 자신의 창조에 대한 논리의 결과에 따라 자신까지 대신하게 되어, 현실의 계층을 뚫고 솟구쳐 올라갈 것이며 자신의 특성을 절대 떨쳐낼 수 없을 것이다. 아마 그 독립체는 어느날 자신의 창조자를 대신해 자신의 주인이자 다른 모든 꼭대기 위의 꼭대기가 될 것이다. 그 탑은 설계에 따라 자신을 포함한 다른 어떤 탑보다도 높을 것이다.

 

마지막 경우는 제일 심각한 경우입니다. 마지막 경우는 SCP-3812가 흄이 아닌 다른 무언가에 해당되어 흄을 측정할 수 없는 경우입니다. SCP-3812가 현실을 왜곡할 수 있게 하는 특성의 기본이 무엇이든 그것은 우리가 마주친 어떤 것과도 같지 않습니다. 스크랜턴 씨는 현실에는 높은 차원과 낮은 차원이 있을 것이며 이는 우주의 장엄한 구조를 조작하는 수준들이라는 가설을 제시했습니다. 돌을 손으로 조작하는 것과 돌을 원자폭탄으로 조작하는 것의 차이죠. 그는 조작된 것의 이름을 '서술'이라고 불렀고, 이 서술들은 다른 서술의 위에 쌓여 아래에 있는 서술의 서술을 창조하며 그 모든 것 아래의 공간에는 아무것도 없을 것이라고 추측했습니다.

 

고에너지의 형이상학적 차원에 닿을 수 있는 독립체나 힘이 우리 현실을 인지할 때는 우리가 만화책 속 캐릭터들의 현실을 인지하는 것과 같을 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이야기를 변덕으로 조금만 다르게 전하는 것만으로 바꿀 수 있듯이, 그 고에너지의 존재는 힘들이지 않고 국부가 아닌 전체 현실을 변경해 기선과 그 기본적인 요소들까지도 변경할 수 있을 것이다.
다리우스 센존 박사는 2015년 존재적 위험에 대한 재단 수뇌 회담에서, 인간의 지능에 제한되나 고차원의 현실을 인지하도록 변경되지는 않은 독립체는 서술들에 과하게 노출되어 고통스러울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그러한 독립체는 과하게 노출될 경우 저에너지의 현실들을 모두 인지가 가능한 수준으로 붕괴시킴으로써 고통을 완화하려 할 것이다. 그것이 저에너지 서술들에 미치는 영향은 재앙적일 것이다. 여러 현실이 하나의 메타공간으로 압축된다면 바로 파괴되는 것이 아니라 일부가 불가해하게 얽혀 의식적 사고 능력이 거의 즉시 소멸될 것이며, 물리적 공간은 너무나도 압축되고 부서져 모든 저차원의 현실 간의 경계가 완전히 존재하지 않게 될 것이다.
이와 같은 만물의 혼돈 상태는 '존재적 대혼란'이라 할 수 있으며, 센존 박사는 새로운 K급 시나리오, 'PK급 '만물통일' 존재적 대혼란 시나리오'에 대한 제안에서 이를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해당 제안은 문제의 시나리오가 추측에 지나지 않으며 불가능한 조건들이 지나치게 많다는 이유로 거부되었다.

 

SCP세계관의 형이초학에서 거론되는 서술의 층=차원, 서술의 층의 개수는 무한함.

SCP-3812는 그 모든 서술의 층을 거슬러올라가 결국엔 서술의 층을 초월하는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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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arlessMC
안간단한데?
2021-03-07 19:28:39
추천0
닌자협회
2021-03-07 19:29:25
추천0
조우텐치
2줄 요약 없었으면 안 간단했다
2021-03-07 19:29:20
추천0
닌자협회
ㄹㅇㅋㅋ
2021-03-07 19:29:32
추천0
[L:18/A:231]
우리형파천
SCP 특징 ㅋㅋ

엘더스크롤에 이은 '가장 복잡한 우주론을 가진 세계관' 부동의 2위임 ㅋㅋ
2021-03-07 19:29:40
추천0
닌자협회
SCP가 그정도였노ㄷㄷ
2021-03-07 19:30:04
추천0
[L:18/A:231]
우리형파천
1위가 워낙 독보적이라 사실 별로 의미는 없는듯
2021-03-07 19:34:08
추천0
닌자협회
엘더스크롤은 해석한새끼나 만든새끼나 뭐하는새낀지 모르겠노...
2021-03-07 19:36:19
추천0
[L:18/A:231]
우리형파천
정신병자인듯
2021-03-07 19:52:15
추천0
[L:74/A:302]
노바라
작가가 scp서버 내로 직접 성명문을 보낸거같은데

3812를 없애보려했지만 불가능했다하네
2021-03-07 19:30:58
추천0
닌자협회
그건 다크타워 간이 스티븐킹 조종하는것처럼 그냥 연출일뿐임
무한차원을 초월하건 뭐건 우리눈에는 결국 2차원속에서 지랄발광하는 병신중 하나일뿐인데 책 찣으면 뒤지는것이죠ㅇ
2021-03-07 19:35:12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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