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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우주론에 대해서 확실히 하겠음
신비로의여행 | L:0/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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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33 | Exp.47%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3 | 조회 476 | 작성일 2024-06-24 22:5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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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우주론에 대해서 확실히 하겠음

현재 우리는 신비 너머의 가장 궁극적인 신격을 디메이터스의 신 개념에 대입함. 그러면 과연 마야, 이터니티, 오블이비언 같은 애들도 대입해서 신비 너머의 키를 추가해서 1+티어를 만들어야되는게 아니냐는 질문이 나올 수 있음. 

우리는 그러지 않을거임 ㅇㅇ

 

왜냐면 그건 사실상 설정변경으로 봐야하기 때문임

리빙 트리뷰널이 한때 TOAA 아래 가장 강력한 존재였던 시절이 있지만 지금은 이터니티와의 우열도 불분명하고 그 위에 첫 번째 창공, 이전 코스모스들, 비욘더즈, 피닉스 포스, 네버 퀸 등 너무나도 많은 설정이 추가됨.

 

 

오블리비언도 마찬가지임. 멀티버스 외부이자 그 이전의 공허, 무한한 단면만으로도 멀티-이터니티의 반대되는 존재. 본질적으로 오블리비언의 설정은 변하지 않았음. 단지 그 위에 각종 신비의 평면들이 추가되면서 오블리비언의 위상이 낮아진거임. 

 

 

만약 우리가 신비 너머의 추상적 존재를 티어링할려 한다면 모든 가능성과 불가능성을 빚는 네버 퀸의 원형에게 1+를 주는게 가장 타당항거임. 하지만 존재하는지도 불분명함

 

우리는 디메이터스의 우주론 해석 자체는 들고오지 않음. 단지 절대성에 관련한 묘사만 차용할거임. 디메이터스의 이야기는 연속성에서 엇나갈때도 있지만 여러 키워드를 근거로 봤을 때 합성 가능하다 보여짐. 하지만 결국 합성의 주체는 유잉의 세계관임. 만약 유잉이 원 어보브 올을 전능자로 묘사하지 않았는데 신비의 신격에 대한 인터뷰도 없었다? 합성 못함 ㅇㅇ

 

 

그리고 마블에서 이야기의 개념과 신비가 대체 뭔지에 대해서도 말하겠음. 당연히 이건 작품의 해석이 될거고 vs와는 하등 상관없는 이야기가 될테니 관심없는 사람은 넘기셈 ㅇ

 

멀티버스는 이야기임. 말그대로 모든 이야기의 구현임. 이건단지 마블만을 뜻하는게 아님. 멀티버스의 역사는 어떻게 이야기가 발전해왔는지에 대한 비유임

 

태초에 첫 번째 창공부터 네 번째 우주까지는 이야기가 아님. 단지 아이디어의 반짝임에 불과함. 궁극적인 단일성, 가능성의 폭발, 긍정적 개념과 부정적 개념의 대립, 이야기가 쓰여질 패턴 등이 생겨나는 과정임

 

이야기는 다섯 번째 우주의 마법에서부터 시작됨. 그리고 이건 신화에 대한 비유임. 최초의 이야기는 신화임. 거짓말이라는 마법으로 만들어진 이야기. 이후 근대를 걸치면서 과학이 이야기에 스며들었고, 이후 두 개념이 합쳐진게 바로 현대의 이야기, 마블인거임.

 

하우스 오브 이데아까지의 신비의 평면들은 너무 많이 설명해서 넘어감. 각각 콘티, 연필, 아이디어, 작가임

 

오늘 올라온 그 글의 해석은 옳음. 마블은 모든 이야기에 대한 비유고, 하우스 오브 이데아와 원 어보브 올은 결국 인간의 모든 아이디어와 상상의 총체임. 

 

문제는 그건 단지 비유에 불과함.

유잉이 한 메타포에 대해서 전부 설명했지만 그래서 뭐? 이게 스펙임? 아님. 이건 단지 작품의 한 요소에 불과할 뿐임. 실제로 내가 한 해석은 작품에서는 한 줄도 언급되지 않고 추정으로 깨달을 수 있는 영역에 불과함. 작품을 좋게 만들어주지만, 단지 그 뿐임.

 

 

결국 중요한게 TOAA와 신비 너머의 신격에 대해 분리하자는것 같은데, 이에 대해서는 동의할 수 없음.

 

왜냐면 우리의 디메이터스의 신의 개념과 융합할 수 있는 건

1. 디메이터스의 신과 TOAA는 모두 사랑이란 개념을 공유하는 것

2. 더 작은 존재는 더 큰 존재의 DNA라는 것

이 두가지임. 만약에 TOAA가 신비 너머의 궁극적인 신격과 관련이 없다면 이 두 조건이 무너지기 때문에 합상이 불가능함.

 

그래서 왜 TOAA가 신비 너머의 신의 더 작은 DNA 같은 존재냐면, 세피로트의 나무를 오르는 과정 그 자체가 신을 이해하는 과정이기 때문임. 그리고 이 과정이 바로 무한한 신비로의 여정인거임. 당연히 세피로트의 나무에 더 높은 측면에 도달할 수록 우린 신에 대해 더 자세히 이해할 수 있음. 하지만 아무리 나무를 오르더라도 앎의 과정은 끝이 없고, 진짜 신을 알 수는 없음. 하지만 결국 세피로트의 나무를 오르면서 계속해서 케테르를 넘어서 만나는 신격은 궁극적인 신의 모습을 가지고 있을거임.

 

여기서 신비 너머에 대한 개념이 발생함. 신비는 신을 아는 여정에 대한 비유이자, 포괄적으로는 모든 불가능한 일을 실현시키기 위한 과정의 비유임. 이건 디펜더스: 비욘드 마지막 호의 로키의 엔딩에서도 알 수 있음. 로키는 하우스 오브 이데아 너머 완전한 자유를 얻는 대신에, 멀티버스로 돌아가 모두를 자유롭게 하는걸 선택함. 그리고 로키 본인의 입에서도 이건 불가능하다고 표현함. 

 

유잉이 말하고자 하는건 불가능함에도, 끝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믿음이 존재한다면 가치있다는거임. 

 

불가능한 여정은 신비, 이룰 수 없는 가치가 신비 너머. 여기서 메타적인 비유를 다 제외하고 마블의 우주론에서 이룰 수 없는 가치가 바로 신과 신을 이해하는것이 되는거임.

신비는 우리로서 끝이 없을 여정이지만, 그 너머의 가치에 도달하지 못하게하는 장벽임.

 

결론을 요약하자면

1. 신비 너머의 개념은 존재함

2. 세피로트의 나무를 오를수록 만나는 신의 형상은 모두 신비 너머의 신격과 연관이 되있음. 마블의 모두가 신의 모습을 가짐

3. 그런 이유로 TOAA에게 신비 너머라는 키를 삭제하지는 않을거임.

4. 디메이터스의 개념에서도, 우리는 전능자의 개념만 빌려오지 마야, 오블리비언, 클레이토, 샴발라의 군주등과 같은 개념은 가져오지 않을거임. 설명에는 어쩔 수 없이 넣었지만, 디바인 크리에이터와 달리 그들이 합성 우주론에도 존재한다고 하기에 근거가 부족함.

정 융합한다면 이터니티나 네버 퀸이 마야에 대응할 수 있을거임.

 

뭐 이 글도 단지 내 생각일 뿐임. 반박하고 싶으면 언제든지 반박해도 됨 ㅇㅇ

근데 시발 이게 브게에서 할만한 이야기는 아닌것 같음. 뭔 미만겔에나 쓸법한 글을 여기서 쓰고 있음. 어차피 여기는 캐릭터 vs 붙이는곳이지 작품 해석하는 곳이 아님 ㅋ

 

마지막으로 짐스탈린 작품의 취급에 대해서도 말하겠음. 스탈린이 작품을 쓸때 다른 작가들과 독립되고 개인적인 이야기를 쓰는건 맞음. 근데 이건 마블 디엔드 이후 타노스 6부작에만 해당하는 사항임. 고전 인피니티 삼부작은 영향을 받지 않을거임. 왜냐면 당시에는 스탈린이 오히려 중심이었기 때문임. 상당수의 추상적 존재에 관한 설정이 스탈린 본인 작품인 실버서퍼, 본인 작품은 아니지만 인피니티 건틀렛, 워 등의 타이인에서 등장함(대표적으로 퀘이사)

결국 스탈린의 독단성이 현대와서 문제를 일으킨건

1. 마블이 더 이상 스탈린을 밀어줄 생각이 없음

2. 작가들의 독립적 성향의 강화

때문임. 굳이 다른 인기작가의 이야기를 따라갈 필요가 없어진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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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만씀
예술과 아름다움의 이해와도 같네. 예술가는 어떤 궁극적인 아름다움을 추구하기 위해 예술을 계속해 나가지만 우린 그 진정한 예술이 무엇인지, 어떤 느낌의 것인지도 알 수 없고 그저 끝임 없는 미스터리 속을 해맨다. 허나 그럼에도 우리는 그 너머의 궁극적인 아름다움의 존재를 믿고 그렇기에 그저 무가치한 추상에 불과한 예술은 곧 진정으로 의미있는 여정이 되어간다. 물론 그 여정은 인간의 인지를 초월해 그 어떤 결론도 낼 수 없는 부기지수의 미스테리이나 그럼에도 진정으로 옳은 것은 있다는 그 종교적인 믿음이 있기에. 그것을 향해간다는 건 단순히 보고 느끼고 인지하는게 전부인 우리의 이 세상에 진정으로 의미있는 가치를 세기게 된다.

세상을 이야기라는 문화로 바라보는 엘 유잉 우주론에 걸맞는, 세상을 바라보는 예술적인 해석이 좋다.
2024-06-24 23:38:34
추천0
신비로의여행
유잉이 가져오는 신과 같은 크고 추상적인 개념은 결국 우리 내면이라는 작은 개념과 연결됨. 모든 무가치에 가치를 부여하는건 결국 믿음이라는거지
근데 게이는 혹시 만화를 읽어본거임? 답이 글 쓸 맛을 나게하노
2024-06-25 00:24:07
추천0
잠깐만씀
사실 만화 안보는 만안분이 흥미가 가서 그저 여기서 나오는 말들 사이에서 늬앙스를 찾고 의미를 생각해서 나름의 해석... 이랄까? 감상문을 끄적이는 거 뿐임...
2024-06-25 00:4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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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텐치
인피니티 워 원안이었나 거기서 짐 스탈린이 발탁되긴 했는데, 이건 모토가 되는 바탕이 인피니티 건틀렛이기 때문이지 마블이 스탈린만 밀어줄 생각이 없다는 건 동의함

당장 비욘더즈 떡밥이 사실이라면 조나단 힉맨도 있고, 좀 기복이 있다지만 도니 케이츠나 제이슨 아론도 우주 범위의 이야기를 못 쓰는 작가들은 아니니까 ㅇㅇ

짐 스탈린이 다른 작가들도 인정하는 것처럼 우주적인 범위의 이야기를 쓰는 작가들 중에서도 네임드이긴 하지만, 꼭 스탈린 하나만 몰빵할 필요는 없음 ㅋ
2024-06-24 23:54:26
추천0
신비로의여행
애초에 마블이 스탈린의 글 쓰는 방식을 별로 안좋아함 ㅋㅋ
스탈린이 마블 퇴사가 두번이나 있을정도로 둘 사이가 완만한게 아님. 스탈린에 대한 마블의 대우는 그의 스타일을 좋아하거나, 혹은 좋아하지 않는 편집장이 집권할때마다 매번 바꼈음.

80년대 후반부터 90년대 크루세이드까지는 최고 전성기였기에 스탈린이 우주 이야기의 중심이 될 수 있었음. 하지만 작가들의 글 쓰는 방식이 회사 중심에서 작가 중심으로 변하면서 입지가 줄어든거지.

세월이 문제임. 더 이상 작가들은 스탈린의 이야기를 따라갈만한 이야기로 느끼지 못하는거
2024-06-25 00:19:48
추천0
조우텐치
그나마 자기 자캐라고, 타노스 쓸 때는 잘 쓰던 거 같은데 이것도 인피니티 엔딩 이후로 음... ㅋㅋ
2024-06-25 00:24:48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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