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식 의 임인스 작가 정말 대단한것 같지 않나요?
사실 임인스 씨가
초반 최창식과는 너무 상이한 분위기의 다크로드 편을 연재하면서
휴재도 많이하고 마감된 원고도 미완성 본이라 욕도 엄청먹었었죠
사실 이 부분은 임인스 님 건강문제로 인한 결과니깐 임인스 씨에게 뭐라할수 있는 부분은 아니지만
각설하고 최창식 이라는 작품 내에서 정말 잘뽑은 편이 있다면 다크로드 편인것 같습니다.
만화이든 웹툰이든 꽤나 많은 분량의 내용은 몰입하기 힘든게 사실이죠
너무 오래 지나간 이야기는 잊어버리기 마련이고 앞에 새로 나오는 설정과 전개를 이해하기도 바쁘니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용전개를 깔끔하고 시원하게 풀어내며 인간의 내적 ,외적 갈등을 잘표현함으로써 막힘이 없었습니다.
이번에 임인스님이 건강 문제로 쉬면서도 다크로드 편에 대한 고민을 얼마나 많이 했을지 보는 내내 이해가 됬습니다.
특히 지미가 칼에게 자기가 찾아낸 세계에 대한 이해를 들려줄때
와.. 임인스 작가가 정말 많이 힘썻구나 라는 생각이 절로 들더군요
소설 , 만화 , 애니 , 영화 , 드라마 어떤것이든지 수준 높은 지식과 이해하기 힘든 철학적 관념이 나올수가 있는데
이걸 자연스럽게 조합해서 보는 독자로 하여금 쉽게 이해할수 있게 하는건 절대로 쉬운게 아닙니다
이런 설정 자체를 가다듬는것도 힘든데 다크로드 편 을 보면 알수있지만
내용자체에도 막힘이 없고 질질 끄는 것도 없으며 어떤 인간이든지 느낄수있는 고뇌를 정말 간략하면서도 섬세하게
보여준거에도 놀랐구요 저는 싸우자 귀신을 보지 않았지만 이번 다크로드 편만 봐도 임인스 자가님의 역량이 대단하다는걸 느낄수있었습니다.
p.s 사실 이건 저의 개인적인 의견이니 신경쓰지 않으셔도 돼요
사실 저도 적응하는데에 좀 걸렸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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