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서의 떡밥들.txt

 - 마신왕과 고서의 관계

에스타롯사와 닮은 얼굴, 無慾(무욕)의 계금 등을 보아, 마신왕의 형제로 추정된다.

대죄 특성상 친족은 굉장히 닮게 그리는데,

어린 에스타롯사와 멜리오다스가 굉장히 닮은 얼굴이고,

그 에스타롯사 큰 모습이 고서와 쏙 뺴닮았다.

특히 이 모습은 에스타롯사를 그대로 그렸다고 봐도 될 정도.

 - 유폐의 이유

마신왕의 목적은 성전을 통한 마신족의 세계정복이다.

역시 브리타니아 정복을 위해 열을 올리는 다른 십계들과 달리 고서는 평화 및 공존을 추구하는 성격.

여기서 말하는 그런 남자는 정황상 마신왕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평화를 추구하는 고서의 성격상 마신왕과 대립했을 것이라고 추정이 가능하고,

따라서 반강제로 유폐되었을 것이라는 결론이 나온다.

무욕 자체가 정복욕을 가진 마신족에게 극카운터이기도 하고.

고서가 무욕의 계금을 부여받고 감옥에 유폐되었다는 사실은 단장도 알고 있으나,

말의 뉘앙스를 잘 보면 자기가 직접 봤다는 것과는 좀 다르다.

마지막 대사가 '~더라'로 끝난 걸 보면 자세하게 전해들었다는 것에 가깝다고 보인다.

일단 멜리오다스가 진짜 고서의 얼굴까지 알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인형 고서가 있고 뒤에 술사 고서가 있다는 '사실만' 알고 있는지에 따라 해석이 갈라질 수 있는 문장.

 - 고서의 연인은?

술사 고서가 인형 고서를 만들면서 자신의 연인을 본따 만들었다는데 현재 인형 고서와 닮은 캐릭터는 아직 존재하지 않는다.

그냥 죽어서 맥거핀이 될 떡밥일수도 있고 앞으로 나올 떡밥일수도 있음.

만약 앞으로 나올 캐릭터라면

남은 사대천사 중 하나인 마엘로 추정.

핑크머리인 네로바스타와 마찬가지로 핑크머리인 고서의 모습 또한 어울리기도 하고?

 - 3천년 전 성전의 종전

앞으로 나올 과거회상 전개. 고서의 생각대로라면 성전을 끝낼 수 있다는데...

또한 고서가 이루지 못한 꿈은 뭔지?

일단은 '자유'로 보이기는 하지만 고서가 가지고 있는 떡밥의 크기를 볼 때 예사롭지 않은 것임은 분명.

편집부의 말에 따르면 고서의 진상은 일곱개의 대죄 작품의 비밀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한다.

떡밥 하나하나가 흥미로운 캐릭터이니 앞으로의 전개에서 주의 깊게 지켜볼 캐릭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