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크는 참 매력적인 캐릭터인데 너무 아쉽게 소모해버린거같음
광남이, 득춘이, 홍크는 싸이코 애비 밑에 자라며 살수가 되기위해 지옥같은 유년시절을 보내오고 둘도 없는 형제의 죽음을 쓰레기 애비 때문에 무력하게 볼 수 밖에 없단 같은 상처를 가진 사이여서 의형제맺고 잘 지내보는 그런 그림 나왔으면 좋아보이겠단 생각했었는데 큰 연대없이 쉽게 끝난 것 같아 너무 아쉬움
근데 홍크의 설정이 매력적이지 성격은 진짜 맘에 안들긴 함. 처음엔 일개 중딩들은 맘만 먹으면 다 조져놓을수 있는데도 선배란 이유로 깍듯이 대해주고, 친구들이랑 선배들도 다들 홍크를 용병마냥 개처럼 취급하기보단 믿고 의지하는 뉘앙스로 말하길래 비록 일진 소속이여도 갱생 가능성 넘치고 주먹과 함께 의리까지 겸비한 갑수중 제일의 쾌남인 줄 알았는데 어깨 좀 부딪혔다고 애를 죽도록 팰려하고, 지 여친 손찌검 하는데다가 성매매까지 하고, 분별없는 싸움 성애자고.. 온갖 추한 모습보고 있는정 다 떨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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