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화에서 간접적으로 언급된 케이와 라스크레아, 전대 로드의 힘.
194화를 재탕해보면서 확인한 것인데 라이제르가 라스크레아의 공격을 정면에서 간단히 막아낼 때, 케이가 경악하며 "그 누가 로드를 상대로 저런 강함을 보일 수 있단 말인가. 게슈텔님의 말대로...노블레스라는 존재가 그렇게 대단하다는 건가!"라고 말하는데...이 때 라이제르는 물론이고 라스크레아도 성지가 파괴될 것을 우려해서 제대로 힘을 사용하지 못하던 때.
당시에는 가주와 로드의 영역이 다르다고 생각이 들었던 부분인데, 오랫동안 잊고 있다가 재탕하면서 떠올리게 되었네요. 이로서 케이에게 고전해놓고 자신이 귀족의 로드를 죽인다고 떠들던 자이가의 헛소리와 자이가가 무자카를 능가한다고 착각하는 마두크의 헛소리가 얼마나 심각한 수준인지를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 라스크레아는 소울 웨폰 때문에 각성하지 못해서 그렇지, 각성했다면 라이제르의 발언에 따르면 라이제르 본인이라도 공격을 마주하고 정면에서 막아낼 수 없었을 것이라고 하죠.
라스크레아는 각성하지 못해서 약하다고 취급받는 상태에서도 케이보다는 확실히 몇 수 더 강한 듯 보이고, 지금은 라스크레아는 라이제르 강의(?)를 듣고 더 강해진 후 웨울 셋과 이디안을 털어버리냐고 각성(?)도 했으니 더 강해진 상태. 상당한 파워업들을 했다고 봐야겠죠.(근데 라스크레아를 고전시킨 라구스도 결국 블러드 스톤 쓰기 전까지는 라이제르에게는 상대가 안되었지만.)
820년전의 무자카가 무시무시한 회복력과 재생력으로 아무리 데미지를 입혀도 금방 재생해버려서 820년전 당시 라이제르가 제압을 못해서 고생했던 것을 생각하면, 무자카의 회복력과 재생력이 지금 수준이었다면 무자카는 얻어맞고 뻗었을 것 같네요. 특히나 820년전의 무자카의 강력한 공격력은 우지르 크루와 싸울 때를 보면 엄청난 힘을 한 번에 소비하면서 강력한 위력을 내는 듯 보이는데, 820년전은 그냥 회복력으로 힘을 아무리 소비해도 금방 회복해버렸다면 지금은 그런 회복이 되지 않아서 힘을 쓰면 힘들어하면서 회복력이 떨어졌다는 묘사가 있죠.
라이제르의 발언을 보면 라그나로크가 완벽했던 귀족의 로드의 공격력 부분은 라이제르가 정면에서 방어하지 못할 정도라고 하니 라이제르의 수면기 직후와 820년전의 힘 차이가 얼마나 클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나온 것을 보면 전대 로드의 공격력은 무자카랑 비교해서 떨어지지 않을 것 같네요.(라이제르가 수화된 무자카랑 싸울 때는 제압하려고 이미 힘을 너무 소모한 후였으니 싸움하기 직전과는 차이가 많이 나죠. 또 수화 상태에서도 제압하려고 들고, 그러다가 공격 장전해두다가 옆에서 당해 부상 입은거니.) 단지 회복력과 재생력이 없어서 아무리 얻어맞아도, 아무리 힘을 써도 회복해버리는 무자카랑 달리 장기전이 불리하다는 것이 문제지만, 그건 무자카의 회복력과 재생력이 신체개조도 아니면서 도란트나 드라쿤 이상으로 지나치게 뛰어났던 것이고.(뼈가 드러날 정도로 중상 입어도 금방 재생해버리니. 팔이 터지는 것은 그냥 달려가면서 재생.)
어쩌면 라이보다도 사기인것처럼 보여요..
소울웨폰을 꺼내면서 가볍게 막았으면 어 로드면 당연히 저래야지 이정도인데.. (무엇보다 평타도 아니고 전대가주의 필살기급?)
손으로 막고 손이 저리네라뇨 ㅋㅋ
라이도 저런 공격 막으려면 봉인부터 풀고 들어갈텐데요..
이 말을 반대로 생각하면 전대로드는 소울웨폰 꺼내지 않아도 전대가주들의 공격쯤은 가볍게 방어한다는 수준이죠..
필살기급을 맞고도 손이 저린 정도인데 다른 평타급 공격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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