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프라이프3 공식스토리 유출
1. 고든과 알릭스는, 2-2 엔딩에서 주디스 모스맨이 보낸 북극의 좌표로 이동함. 거기엔 보리알리스호가 있었지만, 동시에 먼저 도착한 콤바인들의 감시를 받고 있는 상황임.
2. 또한 보리알리스호의 상태는 에피쳐 사이언스 당시 워프실험의 부작용으로 물질화와 비물질화를 반복하며, 과거와 현재, 미래의 모든 시간대에 몸을 걸치고 있는 상태였음.
3. 고든과 알릭스는 주디스를 만남. 알릭스는 주디스와 보리알리스호의 처분에 관해서 논쟁을 벌이다가(알릭스:파괴vs주디스:병기화) 일라이의 사망 사건에 관한 언쟁으로 충동을 억제하지 못하고 주디스를 쏴서 죽여버림.
4. 고든과 알릭스는 최종적으로 보리알리스를 파괴하기로 결정하고, 일시적으로 보리알리스호를 물질화시켜서 재빨리 탑승 한 뒤, 그것을 조종해서 지구에 존재하는 콤바인의 사령부에 꼴아박을 계획을 세움.
5. 꼬라박기 직전, 또 다시 시간이 정지하고 허공에 문이 열린 뒤 G맨이 나타남. 그런데 이번에는 G맨이 고든을 버리고 알릭스만 데려감.
G맨 : 나는 예전부터 상관들의 반대에도 무릎쓰고 당신을 구해왔다. 그리고 나의 직감은 틀리지 않았다. 지금 당신이 해야 할 일이 있고, 당신은 나와함께 가야한다.
알릭스 : ㅇㅋ (강제가 아닌 자의에 의해서 G맨을 따라감)
G맨 : 프리맨 박사, 그 동안 수고했다. 그럼 ㅃ2
6. 고든은 아주 찰나의 순간동안 보리알리스호의 영향으로 과거와 현재, 미래의 모든 상황을 보았고, 우주를 통틀어서 콤바인들은 상상도 할 수 없을만큼 강력한 집단이며, 자신이 고작 지구에서 힘겹게 싸우는 과정은 아무것도 아닌 일이었음을 깨닫고 허탈해함.
7. 그 순간 보르티곤트들이 시공간을 뚫고 나타나서 고든을 긴급 대피시킴. 말 그대로 긴급대피여서 좌표가 정해지지 않은 워프를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고든은 과거인지 미래인지 모를 지구의 어딘에 있는 해안가로 떨어져버림.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