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가 될 수가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생략하고, 역시 정석대로 Happy Ending이였습니다.
진짜 깔끔한 결말이였던지라, 똥싸다 끊은 듯한 애매한 여운 주고 끝난게 아닌데도 다 보고 든 기분이
'아쉽다' 였네요. 이 작품 진짜 좋아하긴 했나봅니다;;
다른 완결작품 볼 때도 이런 느낌이였나 싶을 정도로,
이렇게 까지 깔끔한 결말을 보면서 '진짜 끝났나보네. 더보고싶다. 아쉽다.' 이런 감정만 남는게 ㅎㄷㄷ하네요.....
처음 접한게 코믹스 보고는 '이런 거지같은 제목의 만화가 있나' 하고 봤는데
보다보니 재밌어서 이후 내용을 보고싶어 찾다보니 라노벨이 나오고, 옳치 못한 건 알지만 텍본 찾아보고,
당시 나와있던 텍본 다보고도 아쉬워 그렇게 찾아 보다보니
정발본이 있다는걸 알고 처음으로 라노벨을 구입한 작품(랄까 이거 말고 구매한 라노벨은 없기도 합니다만)이기도 하네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직접 라노벨까지 구매한 작품인데 끝나니깐 뭔가 아련하고 허전하네요.
다시한번 말하지만 진짜 좋아하긴 했나봅니다;;
입대 전 12권(대학생편2권) 까지 보고 입대하고는 시대의 속도를 쫓을 방도가 마땅치 않아 2년간 머릿속에서 거의 비웠었는데
전역하고 찾아보니 너무 재밌길래 1권부터 정주행후 나머지 부분들 완결까지 쭉 구매했는데
제가 진짜로 고등학생때 보기 시작했던건데 졸업을 하고, 대학을 가고, 군대를 가고, 전역을 하고.......
많은 시간이 흐른 뒤에서야 완결까지 보게된 작품인데
정주행하면서 옛날에 봤던 기억, 시간이 흐른 지금의 나 이런 생각하면서 보니, 몰입도가 장난이 아니네요.....
물론 현실은 어디가서 "나 오덕이야!" 하면 그 즉시 사회적으로 매장되는거라 현실감이 없긴 했는데
그럼에도 몰입도는 장난 아니였습니다....
이제 작가분 차기작인 모에펜 보러 가야겠네요!
모에펜 보고 다시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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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2년, 대학3년 가벼운 내용인 만큼 갑자기 훅훅 지나가게 할 필요가 굳이 있었나 싶긴한데
10권에 있는 엔딩부분 말씀하시는거 같은데 그부분은 원래 10권 완결이였는데
좀더 연재해달라는 요청에 의해 대학생편으로 넘어간거라고 알고 있어서요~
확실히 주인공 두명에 잘해줘야 스즈키 정도? 만 해피한 결말인건 좀 아쉽긴 하더군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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