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기 죽은 뒤로 방난은 빨리 치워버렸어야됨
애초에 방난이라는 캐릭터가 갖는 목적이나 존재의 의미는 이미 사라진지 오래인데
최성 전투나 지금 낙화대 습격이나 이놈이 할 이유도 필요도 없는 행적임
아님 차라리 전장에서 성장하는 인간의 힘을 느끼고 장수로서 변모하던가
몽무 간명 염파가 날뛰는 장소에 있었으면서도 꿈쩍도 안하더니
민간인이 무장한 최성 전투에는 지발로 나가서 며칠 잠도 못자고 싸운
꼬맹이랑 영혼의 혈투를 벌이거나 밥도못먹고 싸운 영감탱이한테
혼신의 힘을 기울인 일격을 날린다는게 방난이라는 캐릭터의 붕괴고
그런 행적을 그린다는거 자체가 더이상 킹덤이라는 만화에 방난이라는 캐릭터가
필요치 않다는 반증임 주인공 파티도 더이상 백인대나 삼백인데도 아닌
5천이 넘는 군대을 이룬 마당에 더 전쟁이라는 무대에 중점을 둬야지 개개인의
무력에 집중되는 일기토나 방난이라는 장르를 벗어나는 캐릭터를 이용해서
배틀물적 성격으로 그리는건 이제는 그만 해야함 작가가 대규모 전쟁의
전술 전략을 통한 전쟁묘사에 어려움을 느끼고 자꾸 쉬운 일기토나
무력대결로 승부를 보려는 경향이 강한데 이게 반복되면 만화가 단순해짐
이목이라는 캐릭터의 붕괴입니다.
왕기라는 만능형 경험치 만땅 괴수를 잡기위해 필요한 방난이 되었어야지
이목이 방난몬 조련사로 계속 그려지는거 자체도 큰 문제에요.
방난 치우고 이목은 제역할 해야죠 이제
추천0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