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익-중앙군 전투예상 (아래 좌익전투예상 선독요망)
마남자-이신 / 왕분-요운이 격투에 돌입하나 우선 교착.
조우익 기수군이 위험하단 소식을 듣고 이목은 부저와 카이네에게 1만군을 주어 지원갈 것을 명.
본진은 수비 방책을 믿고 버티는 모양새를 갖춤.
허나 왕전은 이에 반응하지 않다가, 이윽고 진우익 전선에 중앙군 전군을 투입. 전리미가 기병을 이끌고 마남자군 옆구리로 돌격. 중앙군은 전군이 우측을 향해 있는 상태.
(전리미는 마남자의 마지막 철추에 죽게되나 마남자를 신이 처단)
그러나 이 때 이목의 기지가 발휘. 사실 지원군 안에 이목을 포함한 조 중앙군 정예병력이 있었으며, 이신을 만나러가던 길인 방난까지 합세하여 그 1만군이 사실 최정예였음.
이 지원군이 진중앙군 방향을 틀자 선회하여 뒤를 직격, 뒤늦게 창앙이 막아서나 방난에게 사망. 왕전 본군까지도 휩쓸며 진 중앙군 대다수를 몰살시키나 왕전은 보이지 않음.
왕전은 전투 개시 이전부터 친위대만 데리고 전장을 이탈해있던 것. (향후 몽염군에 들어가 지휘)
이렇게 진 중앙군은 전멸을 맞게되나, 조는 우익 기수군과 좌익 마남자+요운군 모두를 잃게 됨. 요운은 누구나 예상하다시피 왕분 손에 사망.
이후 진 좌익 몽념군이 조중앙 이목군의 왼편에, 이신-왕분군은 오른편에 대치하며 잠시 전투가 멈춤.
이 때 업 함락 소식이 양군에 전해지고, 이목은 좌우익 소멸과 장수의 부족을 인지.
왕전은 군사 수의 열세를 인지.
서로 합의한 것도 없으나 서서히 양군을 물리게 되고, 주해전투는 승자도 패자도 없이 끝나게 됨.
남은건 진군의 업 함락. 이것으로 업타운전의 스토리가 모두 마무리.
* 왕전이 출정 전 창평군에게 부탁한 건, 자신의 군은 전멸을 맞게 될 터이니, 복귀 후 다시 군세를 키울 수 있도록 충분한 지원을 영정으로부터 약속받아 줄 것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