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상황과 앞으로 전황에 대한 예상.
업을 식량고갈전으로 따먹어봐야 식량없는 업에 입성하게 되면 지킬 수가 없다.
그래서 왕전의 그림은 업에 있지 않다고 본다.
이목은 엄청난 지략으로 여기저기 승리를 일으키고 있는 반면 왕전은 아무것도 안하고 있다. 지지 않는 싸움을 하는 장수치고 자신감 가지고 조나라 왕도로
밀고 들어온거에 비하면.. 3명의5천장들은 기대이상으로 해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열세에 있다.. 무언가 꿍꿍이가 따로 있다고 확신할 수 있다.
왕전은 곧 승리의 마침표가 되는 사건을 한순간에 터트릴 것으로 보여진다.
그리고
현재 양단화군이 수세에 몰려있는 것은 맞으나.. 견융족은 전군이 모두 나와 양단화군을 몰아세우고 있다. 양단화 목에 환장해서 전군으로 따라붙었다.
양단화를 미끼로 쓰고 무엇을 노렸을까???
잘 생각해보면 답이 나온다. 분명 식량이 다했는데.. 3명의 대장의 머리를 따는것으로는 해결책이 없다. 차근차근 해나가기에는 시간이 부족하다.
3명의 대장의 목을 따고 병사를 전멸시킨들... 성안에서 많은 식량에 의존해 농성할 본군을 며칠내로 깨뜨리는 것은 무리다.
내 예상에는 양단화는 3명의 대장을 잡는 척하면서 자신이 계략에 빠진척 하고 본군을 끌어내어 멀리 끌고 간 것이다.. (당연히 3형제의 뒤를 끊으면 성에서 호응이 나오는것이 당연하지 않는가..)
그때 한쪽에 병사를 숨겨두었다가 성을 함락시키면.. 식량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분명 지금 포위된 양단화 옆에는 바지오,슌멘,타지후 가 있다... 한놈 빠졌다.. 휘고왕.. 어딘가로 새서 성을 향하고 있을 것이다.
또한.. 홀로 떨어져 있는 벽과 키타리..얘네가 뭔가를 할것이다. 성을 깨뜨리는것에 보탬이 될지.. 양단화군에 도움을 줄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