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전과 본군이 전장에 없다고 가정하면, 갈곳은 업 이 아니라 열미가 되야겠죠.
어짜피 왕전은 업성은 공성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이 진행을 했는데, 지금와서 공성으로 업을 공략하는건 말이 안되고요.
왕전과 본군이 알여전장에서 빠진다면, 할일은 열미를 다시 되찾아서 보급로를 확보하던가, 아니면 다른 곳가서 식량을 훔쳐오던가, 뭐 이런거 말곤 별로 할게 없습니다.
왕전이 본군에 없는것 역시 마찬가지죠. 지금 진군은 할일이 별로 없습니다. 왕전군이 이목군을 다 쓸어버린다고 해도, 어짜피 식량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진군은 패배니까요.
지금의 업성은 안에서부터 성이 열리지 않는이상은 진군이 뺏을 수 없습니다. 왕전이 난민들사이에 특공대를 잡입을 시켰던가, 무슨이유에서건 업성주가 항복을 하던가, 이런거 말고는 진군이 업성을 어떻게 할 방법은 거의 없다고 봐야합니다.
도양왕이 급사하고, 가태자가 폐위되서 이목이 전장에서 철수하고, 진군이 열미를 다시 회복하고, 업을 포위해서 업성주가 항복하는.... 이게 제일 무난할거 같긴 합니다.
나름 극적인 전개(?) 를 좋아하는 작가 특성상, 쫌 재밌을라면 진군 식량이 떨어지는 날, 왕전이 신의한수로 이목군을 격퇴하고, 양단화가 맞춰서 요양성의 식량을 왕전에게 보급하고, 업성에 잡입한 특공대가 밤에 성문을 열어서 환기의 한방러쉬로 업성이 끝나는... 뭐 이런거겠습니다만...
아니면, 진군의 추가원군이 열미를 다시 뚫어주던가 .. ㅋ
지금은 아무리 신,왕분이 킬딸을 하고 난리를 쳐봐야, 진군의 식량이 해결되지 않는한 답이 없습니다. 이걸 작가가 고민하고 있으니까, 아침드라마로 좀 끌고 있는거 같긴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