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전 "호오"의 진짜 의도는 강외가 아닐까요?
대다수가 왕전의 "호오"를 신이 우익의 대장 자리를 맡은 것에 대한 반응으로 보는데..
사실 왕전은 옥봉은 도박이었지만 '비신대의 각성'은 처음부터 예견하고 있었고,
옥봉이 무너진 상황에서 비신대가 우익의 본영이 되는 건 어떻게 보면 이미 상정 내였다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왕전이 "호오"를 한 앞부분을 보면 비신대 부장 강외가 왕분을 치료하고 있다는 대사가 나오죠.
즉 이때 왕전은 강외에게 '무력'만이 아닌 '힐러형 장수'의 역량이 있음을 알아챈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벽의 인물됨을 알아본 왕전인만큼, 이번에는 강외의 잠재력을 간파한 것이 아닐까요.
실제로 나중에 강외는 기원전 228년(시황 18)에 조나라를 공격하고,
이듬해에는 '왕전과 함께' 조나라를 공략하여 조왕 천을 사로잡고 연나라를 공격했다고 하는데..
왕전과 강외의 연결고리가 여기서 나타나는 것은 아닐까 싶습니다.
여러분들 생각은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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