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프랑스군인 쥴 장루이
쥴 장루이 소령은 1950년 11월 프랑스 대대에 자원하여 한국으로 온 뒤에 지평리 전투, 1037 고지전투에서 부상당한 병사들을 치료하며 많은 생명들을 살렸고 비번일 때는 인근 마을들을 돌며 의료봉사를 했다고 하네요.
1951년 5월 8일, 강원도 홍천군에서 의료봉사를 마치고 돌아오다가 지뢰를 밟고 부상당한 한국군 병사 2명을 발견하는데, 미군 지뢰제거반에 연락을 했지만 도착이 늦어지자 직접 지뢰밭에 들어가 부상병 둘을 구하고 대신 목숨을 잃으셨다고 하네요..
과다출혈로 돌아가시기 직전 "저 한국군인들을 잘 돌봐주시오"란 유언을 남기셨답니다..
유언이 너무 감동적이고 슬프네요..ㅠ
다행히도 그 분이 구해내신 한국군 2명은 생존했다고 하네요.
정말 이상적인 인간의 표본이신 분..
추천0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