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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첨부) 이치밤비[sad] - 분량 많아요.
딸기친구 | L:0/A:0
63/170
LV8 | Exp.37%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1 | 조회 1,646 | 작성일 2013-08-23 14: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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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첨부) 이치밤비[sad] - 분량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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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ZDfWG

강철의 연금술사 bgm 입니다.

--------

 

 
얘 둘이는 역시 함께 있는 사진이 없어서..
엄청 긴 분량입니다.

--------

 

"소개한다. 진정한 나의 후계자인 쿠로사키 이치고다."

 

우류와 달리 유하바하 옆에 비장한 표정으로 서있는 이치고는

다른 퀸시들의 인정을 쉽게 받았다.

유그람 하쉬발트가 후계자가 되기를 바랬던 밤비에타를 제외하고.

 

"나는.. 그 녀석을 인정할 수 없어."

 

오랫동안 참아왔던 일인데. 밤비는 입술을 깨물었다.

그녀의 붉은 입술에서 피가 흘러내렸다.

자신이 짝사랑했던 왕자님인 하쉬발트가 아니라니.

결코 보답받지 못할 사랑이라도.

밤비에타는 바로 자신의 생각을 실행에 옮겼다.

 

"쿠로사키 이치고라고 했나?"

 

"너는?"

 

유혹해서 나의 하인으로 만들어 망가뜨리겠어.

살짝 윗옷의 지퍼를 열었다. 그리고..

 

"나.. 오늘 밤은 외로우니 같이 있자."

 

"...지금 뭐하는 짓이야."

 

"생각보다 순진한데. 많이 안 놀아봤어?"

 

얼굴을 붉히며 물러나는 녀석.

나는 앞으로 다가가 더 적나라하게 열어젖혔다.

이정도면...
 

"미안."

 

얼굴을 돌려버렸네.

칫..

밤비에타는 옷을 원래대로 하고 그의 어깨를 잡았다.

 

"올렸어?"

 

"어. 그러니 나를 봐. 같이 놀자니까."

 

고개를 끄덕이는 이치고와 함께

밤비에타는 자신의 침실로 가 침대에 드러누웠다.

 

"...그게 노는거야? 갈게.."

 

"너 아는 거야? 모르는 척 하는거야? 내가 너를 유혹하는 거

안 보여?"

 

밤비에타는 결국 화를 터뜨리고 말았다.

 

"..여자는 마음대로 몸 놀리는 거 아니야."

 

"내가 싸게 보이는 거야?"

 

"..너가 원해서 유혹하는 건 아니잖아."

 

고지식한 소리 하지 말고! 라고 소리치려던

밤비에타는 이치고의 그 말에 입을 다물었다.

 

"하지마. 그건 너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짓이야.

너는 그렇게 안해도 충분히....예...쁘단 말야."

 

그 소리 뒤에 닫힌 문.

밤비에타의 얼굴은 사과처럼 붉어졌다.

계속 이치고의 더듬거리는 말투가 리플레이 되는 것

같았다. 밤비에타의 마음에는 두 번째 사랑이

시작되었다.

 

-------

 

"이치고!!!"

 

"밤비... 미안해..

 나는 진심으로 후계자가 된 게 아니야.

 동료들을 지키기 위해서 들어왔어."

 

밤비에타와 이치고는 서로 마주친 적이

몇 번 없었다. 후계자 교육을 받는다고

바쁜 이치고 탓이다.

 

몇 달후, 슈테른 릿터 몇 명을 죽이고

유하바하를 향해 달려가는 이치고앞을

막은 밤비에타. 이치고의 말에 밤비에타

그녀의 눈에는 눈물이 고여 떨어졌다.

 

"...너는 진심으로 그런 말을 한 게 아니었어?

내가 예쁘다고 했잖아.. 싸보이지 않는다고 했잖아."

 

"밤비에타.. 비켜줘. 유하바하만 쓰러뜨리면 다른

 퀸시들은 다치지 않아도 되."

 

거짓말. 자신의 동족이 흘린 피가 묻은 이치고의 참월을

서늘한 눈으로 보던 밤비에타는 이치고 앞으로 손을 뻗었다.

그녀의 손에서 검은 파동이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나의 능력은 evill.. 이야.. 사람의 정신을 흐트리고

 조종할 수 있어. 이치고.. 너는 충실한 후계자가 되는거야."

 

자신은 악마.. 악으로 가득찬 유혹의 공주.

남자를 유혹하여 가지고 논 것은.. 그 능력을 사용하기 위해선

몽마가 되어야 했기 때문이다.

 

"내가 가진 힘은 그런 부정하고.. 더러운 거야..

 그런 내가 누군가를 사랑하고 1:1 관계가 된다는 건..

 희망에 불과했어."

 

순결을 빼앗기고 아파할 수 밖에 없었어.

그렇게 얻은 능력으로 이 자리까지 올라왔는데.

쓰러진 이치고를 업고 유하바하가 있는 방으로 가는 밤비에타.

 

-------

 

릴토토, 지젤, 맥컬론, 캔디스 네 여자 퀸시는

혼자 방에 쳐박혀서 울고 있는 밤비에타를 비웃으며 바라보고 있다.

 

"너 'a'를 사랑했다며? 웃기시네.

 너같이 더러운 계집이.. 감히 그를?"
 

이치고의 반란(?)은 다른 퀸시들에게 알려지지 않고 조용히 마무리되었다.

그래서 아무것도 모르는 여퀸시들은 밤비에타를 욕이 섞인 말로 놀렸다.

 

------

 

"쿨럭쿨럭.. 밤비..에타.."

 

"이치고."

 

정신 개조를 위해 얼음 감옥에 갇힌 이치고를 찾아온 밤비에타.

 

"나를.. 안아줘. 그럼 풀어줄게."

 

그 제안에 눈이 크게 흔들린다.

하지만 이치고는 고개를 저었다.

 

"내가 더러워서? 소문들었지?

모두 쉬쉬하는 내 소문 말이야.

다른 남자들한테 다 줬다는거."

 

"...그게 아니야."

 

이치고의 부정에도 밤비에타는 믿지 않았다.

자기 주위를 돌아다니는 기분 나쁜 소문들.

그건 입에 담기도 힘든 말이 섞인 것 들이었다.

이치고도 다른 남자처럼 자신을 00 취급한다고

생각했다.

 

--

"하쉬발트님?"

 

어느날 하쉬발트의 방으로 찾아갔을 때

들은 누군가와의 대화.

 

"그 밤비에타 바스터바인.. 당신을 좋아하는 거

같은데. 그런 애하고는 사귀지 않죠?"

 

"물론이다. 그럴 수 없지."

 

경멸이 섞인.. 대답.. 밤비에타는 충격에

며칠동안 식음을 전페하고 나서 그를 잊었다.

--

 

"사람이 사람을 사랑할 때는 그러한 평가에 연연하지 않아.

밤비에타... 너가 나를 막았을 때 나는 아무 이성적인 판단도 할 수 없었어.

자신을 비하하며 나에게 능력을 사용한 너를 보고 난 슬프기만 했을 뿐이야.

넌 사랑스럽고 아름다운 여자야. 그러니.. 너를 소중히 여겨줘."

 

밤비에타의 두 눈이 감기고, 창살을 가운데에 두고 서로의 입술이 맞부딪혔다.

 

"..다시 만나자."

 

밤비에타는 결국 이치고를 풀어주고 말았다. 자신을 귀엽다는 듯이 보며 웃고는

그렇게 말한 이치고를 손 흔들어주며 보낸 밤비에타. 그의 뒷 모습을 하염없이

바라볼 뿐이다. 그녀의 목에 들이밀어진 날카로운 칼날.

 

"유하바하 페하.."

 

"풀어주고 말았군."

 

"후회하지는 않습니다."

 

자신의 능력을 알고 데려온 유하바하.

그의 은혜에 배반한 것일까.

밤비에타는 겸연히 죽음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그리고 차마 입에 담지 못한 말을 입에 올렸다.

 

"사랑해. 쿠로사키..이치고..

 동료들이랑 행복하게 살아줘."

 

그녀의 목은 몸과 분리된채 바닥을 뒹굴었다.

 

"으아아아아아아!!!!!!!! 밤비에타!!!!!!!!!!"

 

밤비가 보낸 이치고는 환상이었다.

유하바하 옆에 사슬로 칭칭 묶인 채 꿇려있던 이치고는

밤비에타의 마지막 모습을 보고 오열하며 울부짖었다.

 

"...사랑해..나도 사랑해....으아아아아..."

 

"내 후계자가 되거라. 그럼 언젠가 너의 능력으로 되살릴 수 있겠지."

 

원한어린 눈으로 바라보는 이치고.

그의 지옥은 시작되었다.

 

---------

 

헉헉...

이렇게 할려고 하지 않았는데.

너무 멘붕 ㄴㄴㄴㄴㄴ

 

---------

 

자신을 더럽다고 생각하며 비하하던 밤비에타.

자신을 그대로 봐주는 이치고가 좋아졌다.

그래서 결국 그를 풀어줬다고 생각한 후

만족스럽게 죽었는데.. 갇힌 그는 환상 ㅜㅜ

이치고는 처음 밤비에타와 마주치고 첫 눈에 금사빠..

그녀 자체를 사랑하는데.. 동료들을 위해 반란을 일으킴.

그리고 밤비에타에 의해 잠든 이치고는 밤비에타의 목이

잘리기 전까지.. 유하바하와 하쉬발트의 감시 아래 유하바하

방에 갇혀있었고.. 그녀의 죽음을 목격하게 됨.

 

------------

 

 

 

 

개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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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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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18/A:361]
김택신
오 이건 더 이상 네이버
2013-08-23 14:06:27
추천0
딸기친구
ㅋㅋㅋ 이치고와 밤비 마주치는 날이 오면 해피로 쓰져 ㅋㅋㅋ
2013-08-23 14:09:16
추천0
[L:18/A:361]
김택신
기ㅡ대 하겠습니다.
2013-08-23 14:56:18
추천0
[L:48/A:84]
나리아
진짜 오늘은 완전 눈물의블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완전새드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고자는 이래저래 치이는군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3-08-23 16:54:34
추천0
[L:18/A:361]
김택신
후 쌛. 해피한 엔딩을 써보고 싶슾셒슾
2013-08-23 17:10:18
추천0
푸른천이
아,이치밤비 새드라니 ㅠㅠㅠ
2014-04-28 23:27:28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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