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경검이 갑툭튀 설정이라고 욕먹는데 이건 연출의 문제라고 봄
일단 복선이 없다고 까이는데 정주행하다 보면
1. 쌍어리는 천타상태에서 한자루지만 화천광골은 천타상대에서도 두자루
2.화천광골(花天狂骨) 의 시해언령 꽃바람 흩날려 화신(花神)이 울고, 하늘바람 흩날려 천마(天魔)가 웃는다
에서 언급되는건 天와 花뿐.
3.나나오의 참백도는 이세신궁 설화에서 모티브를 따왔는데 나나오의 성은 "이세"
이런 복선이 있긴 함
영왕 카운터라는 희대의 사기 설정에 사실상 리제 잡기용으로만 튀어나왔다고 욕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팔경검 모티브가 신기인 야타의 거울인걸 생각하면 영왕 카운터 설정은 이상하지는 않음...
다만 모티브까지 깊게 파고들지 않는 이상 일본신화애 대한 지식이 전무한 독자들은 이게 뭔 갑툭튀 설정이라고 받아들일수 있긴 함... 그리고 리제 잡기용으로만 나온것도 욕먹을만 하고
그래서 작중에서 이런 모티브를 알수 있게 설명을 잘해줘야 되고 이세 가문에 대해서도 설명을 해줘야 되는데...
그딴거 없고 리제 잡을때 갑자기 튀어나왔으니... 연출을 이따구로 한건 100%쿠보 책임이 맞음
어쨌든 이 글을 쓴 이유는 팔경검을 욕할때 설정 쪽으로 비판하지 말고 연출 쪽으로 비판했으면 좋겠다는 의미에서 한번 써본 글임
소사편 부대장 일러스트에서 이세 나나오가 참백도 들고있었던거 보면 구상은 예전부터 한거 같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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