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록의 말이 일침처럼 들리겠지만 사실은 그런 것도 아님.
"우리 모두는 무언가에 취해있지 않으면 해먹지 못한다"
아르민은 꿈을 포기한 적이 없고
엘빈은 꿈을 "포기했음".
리바이는 거인을 죽이는 전략보다도, 그 너머의 이상이 가지는 힘이 더 크다고 판단한거
병장이 사적인 감정으로 아르민을 살렸다는 프록의 말은 말도 안되는 얘기.. 오히려 그 반대라고 할수있음
사족으로, 엘빈의 퇴장은 시기상이나 캐릭터상이나 정말 완벽하다고 봄. 저기선 아르민을 살리는 게 맞음.
무언가를 이루려면 소중한 걸 포기해야한다가 엘빈의 좌우명이었는데
남들한테 희생을 강요했던 놈이 정작 자기만 살아난다면 엘빈빠도 엘빈까도 불만이었을 것
모두의 시각이 병장과 같지는 않다는 것도 진짜 이유를 듣지못한 사람으로서는 억측을 할수밖에 없다는것도 알고있음
다만 딱 거기까지.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말한 얘기라는건 변함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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