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스포하면 발끈하는 이유를 조금 알 것 같아.
1. 아르민vs엘빈 중 누굴 살릴까 논쟁할 당시 아르민 선택하는 걸 처음 알았을 때,
2. 벽 밖의 인류가 존재할 것이라는 추측은 모두가 했지만, 사진을 통해 벽 밖의 인류를 처음 드러냈을 때,
그 때의 충격과 여운은 좀 컸던 것 같다.
킹덤에서도 왕기 찔려죽는 부분 봤을 때도 쇼크 장난 아니었는데...(이렇게 나는 스포를 한다.)
반전이나 큰 비밀이 풀릴 때의 짜릿함이 스포때문에 깨지면 열 받긴 할 듯.
나는 스포 당하고도 잘 보는 스타일이라 '그게 왜 그렇게 화날 일이지?'싶었는데
생각해보면 이해 됨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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