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월 19권에 밝혀진 TFL에 관한 스포
그라파이트 엣지는 마치 옛날 이야기를 하는 듯한 어조로 천천히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ㅡㅡ그것은, 그 세계에 닫혀버린, 어느 <존재>...... 메타트론의 말을 빌리자면 <비잉>을 둘러싼 싸움이었지.
두 개의 세력이 길고 격렬한 분쟁을 펼쳤어. 가상세계에서의 싸움이었다지만 많은 피가 흐르고, 많은 목숨을 잃었지.
ㅡㅡ한쪽의 세력의 목적은 문제의 비잉을 파괴하는 것. 다른 한쪽의 목적은 비잉을 세계에서 해방시키는 것이었어.
수 년도 계속된 싸움의 끝에, 두 세력의 리더들이, 거의 동시에 가상세계의 관리자 권한...... 정확히는
<게임 마스터 권한>을 행사할 수 있는 콘솔에 도달했어.
ㅡㅡ콘솔이 줄 수 있는 건 어디까지나 GM의 권한이니까, 가능한 것은 리소스의 상한의 범위 내에서의 오브젝트나
몬스터의 생성, 배치 뿐, 쌍방의 병사 즉 플레이어나, 문제의 비잉을 직접 소멸시키는 것은 불가능했어.
그래서 비잉을 파괴하는 것을 노리는 리더......임시로 A라 하겠지만, 그는 차선의 책으로서 비잉을 영구히
가상세계에 가둬버리려고했어. 세계의 중심에 거대한 던전을 만들어, 그 최심부에 비잉을 봉인해, 주위를 최강 클래스의 몬스터 8체로 지키게 했어. 그 위에 던전 그 자체를, 같은 정도의 강력한 몬스터 4체로 지켜, 난공불락, 침입불가능의 요새로 만들어버렸지.
ㅡㅡ한편, 거의 수 분 늦게 도착한 다른 한쪽의 리더 B는, 콘솔 앞에서 A에게 싸움을 걸어 승리했어.
그러나 그 때는 이미, A가 자신이 생성한 요새를 완전히 록해버려서, B가 GM권한으로 비잉을 구출해내는 것은 할 수 없었어.
ㅡㅡ어쩔 수 없이 리더 B와 그가 지휘하는 플레이어들은 자력으로 요새를 공략하려고 했어.
그러나 A가 요새의 주위에 배치했던 4체의 문지기 몬스터들은 압도적인.....아니 절망적으로 강해서 B들은
한 마리도 쓰러뜨릴 수가 없었어. B의 동료들은 한 명씩 한 명씩 쓰러져갔고, 결국 B도 요새의 공략을 단념할 수 밖에 없었어.
ㅡㅡ그래서 그는 희망과 미래를 맡기려고 했어. 언젠가 네 마리의 문지기 몬스터를 쓰러뜨리고, 요새를 침입해, 8체의 수호 몬스터를 쓰러뜨리고,
비잉을 해방해줄 정도의 강한 전사들이 나타날 것을 믿으면서.
-----------------------------------------------------------------------
앞서서 그라파가 "이것은 게임이면서 게임이 아니다"라고 말하며, 이 게임의 목적은 오로지 TFL에 도달하는 것이다 라고 말합니다. 위의 이야기는 BB에서 TFL이 공략불가능한 듯할 정도의 난이도(제성을 지키는 사신과 팔신)를 가지면서 왜 게임제작자가 TFL에 도달해주기를 바라는 모순성에 대한 의문해소
또 게임제작자 B가 플레이어들이 TFL에 도달해줄수있을지의 트라이얼로서 액셀어설트, 브레인버스트, 코스모스 커럽트를 만들었다고 함
그리고 그라파는 TFL에 도달해서 그것을 해방하는 순간 가속세계가 아니라 현실세계에서 무언가가 일어난다고 말함
지금 가능한 추측으로는 소아온의 내용과 연계해봤을 때 TFL이 AI가 아닌 가상화된 영혼 그자체일거같네요
앨리시제이션 마지막에 앨리스가 나온 라이트큐브 그자체라든가 만약 소아온 미래의 시점의 이야기일 때 그게 봉인되었다가 해방되었을 경우
현실세계에도 진짜 가상화된 영혼이 나타나는게 되는 것이니..
추천0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