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화 후기
AI가 미치는 영향력도 충분히 걱정할 수 있다고 보는데 여기서는 너무 낙관적으로 보는 것 같네요.
그래도 앨리스가 나름 유연하게 대응해서 그렇게 갈등이 일어나지 않지만 실제 인간과 가상 인간의 괴리감은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사실 유이처럼 처음부터 프로그램으로 탄생한 경우라면 그렇게까지 문제가 없을 것 같지만 앨리스는 인간의 의식을 복제해서 탄생한 존재라 자신을 인간으로 인정해달라고 하는 게 어느정도 정당성이 있지만 기존 인간들은 기계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앨리스를 인간으로 보기는 힘들 것 같고요.
솔직히 기억을 여러 개로 복사해서 각각 다른 몸에 집어넣어도 이걸 같은 인간으로 볼 수 있는지도 의문입니다.
아무튼 다음화로 끝나는 모양인데 어떤 마무리일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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