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과의 인간관계는 재밌네요 ㅋㅋㅋㅋㅋ
고전부 네사람(호타로, 치탄다, 사토시, 이바라)
이바라는 사토시를 좋아하고 호타로를 싫어한다.
사토시는 호타로의 태도가 재밌어서 들러붙고 그 호타로를 움직일 수 있는 치탄다를 눈여겨보며
이바라의 대쉬를 얼렁뚱땅 넘긴다.
호타로는 치탄다 포함 사토시, 이바라를 귀찮게 여긴다.
치탄다는 호타로한테 뭔가를 기대하고 있다.
뭐, 이바라는 아직 고전부 멤버는 아니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용이 참신하면서 재밌네요.
에너지 절약을 중요시하는 오레키 호타로한테 있어서
호기심이 왕성하고 물러설 줄 모르는 치탄다 에루는 한마디로 천적ㅋㅋㅋㅋㅋㅋ
1화만 보고 호타로가 치탄다한테 반한 건가? 란 생각을 했었음.
아니, 에너지 절약이 모토인 녀석이 굳이 자기가 조작까지 해가면서 치탄다의 호기심을 해결했으니까요.
근데 2화보고 완전히 제 착각이란 생각이 들었네요.
오레키 호타로에게 있어 치탄다 에루는 천적. 그러니 더 귀찮은 문제를 안고오기 전에
해결하기 쉬운 문제를 '만들어서' 해결하는 걸 보여준다. 그러면 치탄다 에루는 만족하고 돌아감.
거절을 하려고 해도 워낙 올곧게 주장하고 밀어붙이니까 거절하는 에너지가 해결하는 에너지보다 많이 들어가서
효율에 안 맞으니까 차라리 해결을 하는 게 낫다는 계산이 나오고 ㅋㅋㅋ
이런 거였군요 그 땅거미회인가 하는 부분은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게 오히려 치탄다 에루에게 있어 오레키 호타로는 문제를 해결하는 해결사라는 이미지를 주어서
(무려 운까지 따라줘서 진짜 답을 맞추기도 함) 치탄다는 호타로에게 뭔가를 기대하고 있다.
와, 이거 보면 재밌어요 ㅋㅋㅋ 생각할 게 많거든요 ㅋㅋ 원작이 있고 장편제작이었다면
빙과 게시판 신청 넣어봤을 정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