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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트제로 해석좀..

다필요없어

L:3/A:169

5/190

LV9 | Exp.2%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0-0 | 조회 1,464 | 작성일 2012-07-01 20:5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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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키레이는 원하는게 뭔가요 ??

그냥.. 궁금증 해결에 대한 갈망?? 인가요 ??

그리고 세이버의 가치관이 잘못 된거는 알겠는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잘못 된건가요 ???????

개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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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28/A:806]

PhILIA

그냥 세이버가 호구인거임

2012-07-01 21:02:45

추천0

[신고]

[L:18/A:329]

Mr구름

그냥 즐거움입니다. 작중에선 유열이라고 하죠. 이런 유열쟁이들.

코토미네 키레이라는 인간이 애초에 아무 즐거움도 없이 살아온 인간이라고 해서요, 길가메시가 그걸 부추겨서

즐거움을 찾아준거죠. 그 결과가 비극이고요. 키레이는 남의 비극을 보고 즐거워하는 종류의 변태였단

겁니다. 그래서 마지막회에 '이딴게 리세이 밑에서 태어나다니, 내 아버지는 개랑 뒹굴기라도 했단 말이냐'

라는 패드립까지 하고요. 그리고 세이버 가치관 쪽 말인데..... 그건 사람마다 생각에 따라 다를거예요.

작중 분위기가 라이더 말이 옳다는 쪽으로 흘러가서 그렇지 세이버 가치관도 다른 누군가가 매도할 수 있는

게 아님. 길가메시 왈, 그런 것에 흔들리지 말고 자기 길을 가라잖아요.

단지 내용에서 라이더는 신하를 이끌고 위에 서는 게 왕이라고 했고, 세이버는 다른 이를 지탱하고

밑에서 받아주는 게 왕이라고 했잖아요. 어느 쪽이 옳다. 라고 딱 잘라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단지 이 둘의 말을 듣고, 자기 생각에 따라 받아들이면 그만인 거. 마지막에 세이버가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연발해서 아무래도 분위기상 세이버 쪽이 틀린 것 처럼 보이지만 ㅋㅋㅋ

2012-07-01 21:14:44

추천0

[신고]

[L:21/A:77]

大和魂

세이버가 호구왕인 이유는 왕과 성녀를 혼동해서 하라는 왕의 매력은 안 보여주고
혼자 성녀 놀이하다 나라 말아먹어서입니다. 그냥 철없는 꼬꼬마 계집애 성녀 ㅋㅋ

2012-07-01 23:3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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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

[L:30/A:44]

Deamore

위에 분이 다 설명하셨는데 좀더 자세하게 얘기하자면 키레이가 원하는건 절대악입니다. 이때까지 자기 아버지의 말과 신의 말씀대로 살며 그것이 옳다고 생각했지만 사실 키레이는 이때까진 그냥 기계입니다. 남들이 시키는대로 성서에 적힌대로 아버지가 가르쳐준대로 따라하죠. 살아있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겁니다.

근데 악한 것에 관해서는 유일한 기쁨을 느끼고 살아있다는 느낌이 드는겁니다. 그래서 정의의 사도인 키리츠구를 본능적으로 싫어합니다.

그리고 키리츠구가 죽고 허망해하지만 그는 또 그가 원하는 것을 찾아냅니다. 바로 오염된 성배죠. 페이트시리즈 보셨으면 알겠지만 그 성배는 3차때부터 이미 오염되어 있었습니다.

앙그라마이뉴(절대악)의 사념이 들어가있거든요. 이미 소원이 입력된 성배지요. 그래서 키리츠구가 부순거고 키레이는 빡칩니다. 자신의 라이벌도 죽고 자신의 이상도 부숴진거죠. 그래서 다음 성배전쟁까지 기다렸으며 정의의사도인 에미야의 등장에 다시금 희열을 느낍니다. 그런데 재밌는건 헤븐즈 필 루트에서 정의보다 한명의 소녀를 선택한 에미야를 보고 키레이가 절대악을 포기하게 됩니다. 그에게도 그나마 신의 말씀을 따르는 신부로서의 마음이 있었던 것이지요... 악에 희열을 느끼지만 절대선을 지켜야만 하는 삶을 살아온... 페이트 시리즈엔 진짜 캐릭터 한명한명이 다 소설 한권 나올정도의 이야기를 가지고있죠 ㅋ 그래서 재밌는 것 같습니다.

2012-07-01 23:5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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