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O 꿀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학생 되고 지하철 타고다니는 시간(왕복 합해서 1시간반)동안 할게 없어서

만화 찾아보고 있는데.. 원피스, 블리치도 정주행 했고 나루토는 수능치기 직전에 정주행 한지라 볼 생각이 없고

투니버스에서 봤던 기억이 나서 테니스의 왕자도 정주행 했고(개인적으로 개그 같은건 재밌었는데 중후반부 너무 막장이었음)

볼게 별로 없더라구요. 그래서 어렴풋이 예전에 어떤분이 GTO 같은게 재밌다고 해서 보고 있습니다.

되게 재밌네요. 일상 학원물?인거치고는 좀 비현실적인게 있긴한데 테니프리 보고나서 보는거라 그다지 비현실적이라 생각되지도 않고 ㅋㅋ;

'반항하지마'로 정발된 버전 보는거라 읽기순서도 드물게 한국식이고 ㅋㅋ 이름도 전부다 한국식의 촌스러운 이름이네요 이것도 나름의 묘미지만

인상깊은건 옛날 망가와 비슷해서 친숙한 그림체와 은근히 야한개그를 야하게 할거 같으면서도 가릴건 다 가리더군요.

남학생이 실수로 여학생 슴가 만지는 장면이 있는데 옷 위로 만지는 거임에도 불구하고 손이 가슴 만지는 부분을 말풍선으로 가리는 등

지하철에서 당당하게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25권까지밖에 없던데 이거 다보면 뭐볼지 막막하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