꾀병 부리고 지금 일찍 퇴근했는데 진짜로 아픈 것 같은 느낌
이걸 무슨 효과라고 하지 어쨌든 아침부터 늦어서 허겁지겁 준비해서 출근하고 나갔는데 또 날씨는 더운데 너무 두껍게 입고 나간 것도 짜증나고
일 하는 것도 짜증나고 일주일에 따로 쉬는 날 없는 것도 짜증나고 알바생 그만 둔 자리 안 채워져서 배로 일 해야 하는 것도 짜증나고
점심 먹으니까 더 일 하기 싫어져서 머리 아프고 속 쓰리다고 아픈 척 했는데 그래도 한 다여섯시 들어갈 거 예상했는데 지금 바로 쉬라고 해서 굿
역시 이럴 땐 가만히 있어도 아파보이고 불쌍해보이는 게 장점이네 푸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