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탐구: 가난하면 애를 낳으면 안되는가
밥도 못먹어서 굶어죽을 정도의 가난 말고 (당연히 안된다고 생각)
적당히 가난한 집에서 애를 낳는 것이 도덕적으로 나쁜가? 에 대한 고찰
절대적 경제력이 애를 낳으면 안되는 기준인가:
70년대에는 전국민이 지금의 가난한 집보다 더 가난했기 때문에 이건 말이 안 됨
->상대적 위치가 애를 낳으면 안되는 근거인듯함
상대적 위치로 인해 기대되는 효과
1.남과의 비교로 인한 내적 불행
2.하류층으로서 감당해야하는 외적 불행
1->
경제적 조건이 비슷할 때 남들이 어떻게 사는지 모르는 무지한 사람이 똑똑한 사람보다 애를 많이 낳는다거나
애를 기르면서 일부러 정보통제를 한다거나 하는 게 도덕적으로도 옳다는 건데 이상한 귀결이기도 하고
실제 출산율에는 영향을 주는 중요한 요소지만 내적 불행을 겪을 것 같다는 예측이 (마인드셋이 긍정적인 자식이 생기면 아예 안 겪을 수도 있고) 객관적인 비난의 요인은 아닌듯
2->
1번보다 훨씬 복잡한 문제로 보임
아직 충분한 고찰은 하진 못했지만 보편성 테스트를 해보면
"하류층의 열악한 조건을 감내하지 않도록 아이를 낳지 않겠다"는 원칙을 보편화 시켰을 때 인간이 멸종하는 귀결이 나오긴 하는데
피곤해서 일단 여기까지 하고 자야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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