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무장색에 대한 내가 이해한 개념정리(*약장문주의)
와노쿠니의 개념상으로는 무장색 패기는 갑옷을 입는 느낌의 경화와 흐른다는 형식의 방출형이
애초에 따로 구분되어지지 않지 않음?
즉, 효고로 할아범 말에 의하면 류오(정확히는 류앵)자체가 흐른다는 의미를 지니며,
이를 한 점에 응축시켜서 흘려보내는 것,
그리고 그 흘려내는 과정에서 크게 외부로 두르는 것.
이게 효고로 할아범이 보여준 류오, 즉 방출형 무장색 그 자체에 대한 직관적인 설명.
(효고로 할아범의 것이 방출형식의 패기가 아니라고 하면 .. 흠... 할말하않...)
방출형 무장색이 한 단계 더 나아가면,
여기서 내부파괴에 다다르게 되는데, 이는 기존에 흘려보낸 방출형 무장색을 외부로 더 크게 출력을 높여 두름으로서
'내부에까지 미치게 만드는' 방식.
한 가지 개인적인 사견이나,
내부파괴 형식이 닿았다 닿지 않았다로 갑론을박을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되는게,
여지껏 방출형 무장색을 본 제3자들의 반응은 하나 같이 "닿지 않았어!", "튕겨냈어!" 였지,
"외부에 두른 패기 막끼리 부딪혔어!"가 아니었음.
애초에 패기는 그 인물의 발산되는 체내의 기운 그자체이고,
이를 이미지화 시켜서 구현해내는게 무장색이기에
꼭 '물리적인 형태'를 띄워야한다는 전제를 깔고 들어갈 필요가 없다고 생각함.
루피가 효고로 할아범의 목걸이를 쥔 상태에서
패기를 방출해냈다고해서 목걸이가 외부에 두르는 패기의 반발력에 의해 손에서 튕겨져나간게 아니라,
그 손에 쥐어진 상태에서 방출된 패기에 의해 목걸이 내부가 박살나 버린 것도 이를 설명해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즉, 무장경화와 방출형 무장색은 애초에 매커니즘자체가 아예 다른 것이 아니기에,
애초부터 패기의 개념을 흐른다는 방식으로 접근하면 갑옷을 두른 경화든 방출형 무장색이든 구현이 가능.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가서 더 크게 두르며 출력을 높이면 상대의 내부에까지 다다르는 파괴력을 지니게 되는데,
이는 물리적인 형태를 띈다기보다는 기운 그 자체로서 흐르는 것이므로 사물(혹은 상대의 신체)에 접촉하여 사용하던, 닿지 않고 사용하던
전부 내부파괴 무장색으로서 구현이 가능하다는 것.
외부로 두르는 패기 자체가 물리적인 형태를 띈다라면, 바르톨의 베리어 형식처럼 아예 형체화가 되어졌어야 한다고 생각.
만약 바르톨이 베리어를 주먹에 두른 상태에서 효고로 할아범의 목걸이를 움켜쥐려한다면 목걸이가 베리어막에 막혀서 잡히지 않을거임.
근데 패기는 애초에 근본이 몸에서 흐르는 기운임.
즉, 무형의 것을 물리적인 힘으로서 이미지화 시키는 것, 허나 근본이 무형이므로 형체가 특정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 이 글에서 말하고자 한 것임.
추천0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