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다가 티치를 루피의 메인빌런으로 생각한다면 거프를 희생시키는 충격적인 전개가 어찌보면 좋음.
티치 입장에선 뭐 막타충이긴 했다만 여튼 세계최강의 사나이 흰수염을 없애고
"내가 최강이다"를 선언하고 그 이후 마르코 잔당들을 물리치면서 사황이 되었고
그 이후엔 "해군의 영웅"이라 불리는 거프까지 물리치면서 구시대 해적의 최강, 해군의 최강을 다 물리친 해적이라는 점에서 더 상징성이 더해질테고
루피 입장에서는 뭐 정이 얼마나 있을런지 모르겠지만 자기 할아버지를 죽게 만든 장본인 그리고 자기 친형제나 다름없는 에이스를 죽게 만든 장본인.
동기부여 측면에선 뻔하디 뻔한 전개지만, 이보다 확실한 전개는 없다고 봄.
만약 여기서 거프vs검수포함한 검수해적단의 싸움에서 검수가 또 "제하하하 이 싸움은 여기서 그만두지" 이러면서 또 피하는 모습이 나온다면
훗날 나올 루피네와의 싸움에서 맥이 빠질 수 밖에 없다고 봄.
개인적으로 만약 저기에서 거프가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라면 아오키지가 티치 통수치고 거프편에 붙어서 코비의 탈출을 도와준다던가
그거 아니고선 답이 없음. 솔직히 지금 거프 나이도 70 넘어섰고 전성기도 내려갔을텐데 그 상황에서 사황 해적단을 혼자서 상대한다?
말도 안된다고 봄. 위에 적은대로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 오다가 그냥 검수 해적단을 버렸다고 봐도 무방
이건 뭐 마치 로쿠규가 혼자 와노쿠니와서 무쌍 찍는다는 소리와 비슷한 수준의 소리를 해버리니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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