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마르코는 어떤 싸움을 하고있는걸까 ... jpg
단순히 강자와의 전투에서 공격력이 부족하다를 논하기 이전에 대체로 마르코가 참전한 전투에서 물량과 상황이 항상 불리한 일이 많았기 때문이다. 본인과 동격인 백수 해적단의 대간판들은 동물계 고대종 능력자인데 더해 2:1의 상황이었기에 마르코가 받는 공격은 집중됨과 동시에 마르코의 공격은 분산되는 상황이었고, 게다가 킹의 경우는 한정적인 상황이라지만 그 카이도 이상의 내구력을 지녀 작중 등장인물 중에 최강의 내구력을 자랑하는 상대였다. 퀸의 경우도 킹에 비하면 내구도가 약할뿐 동물계의 터프함에 사이보그의 내구성을 지녀서 결코 내구도가 약한 상대가 아니다. 패기를 사용하지 않은 상황이라지만 빅맘조차 두방으로 치명상을 입히기는 커녕, 일시적으로 기절시키는게 고작이었다. 와노쿠니 초반부의 루피가 빅맘과 동격인 카이도의 뇌명팔괘 일격을 받고 전투불능에 더해 일어서지 못할 정도의 대미지로 리타이어한 것을 생각해보자. 사황의 경우 아예 사황 최고 간부보다 격상의 존재들이며 여기에 마르코와 비슷하거나 그 이상의 패기를 단련했다. 해군대장들 역시 실력에서 사황 최고간부들보다 격상의 존재이며, 발차기 한 두대로 대미지를 입을 상대가 절대 아니었다. 실제로 해군 대장의 한 명인 키자루는 패기에 의한 가드는 센토마루와 동격이거나 그 이상이며 카이도에게도 어느정도 유효타를 냈던 기어 포스 상태에서의 루피조차 그 방어를 뚫지 못했다. 아오키지의 경우도 가프의 제자로 비록 부상을 입었다지만 무장색에서 가프와 대등한 합을 겨룰 정도의 고수였으며, 표지연재에서 마르코가 속한 집단군인 사황 최고 간부의 1인자 포지션보다 약간 낮다지만, 마찬가지로 사황 최고간부의 일각인 샬롯 크래커를 리타이어시켜 격의 차이를 보여줬다.
작중에서 마르코가 참전한 전투는 정상전쟁이나 오니가시마 결전 등 대다수가 세계의 흐름의 판도를 가르는 역대급 전쟁이였으며 그만큼 1:1 전투가 힘든 전장에서 숫적인 열세로 적과 번갈아가며 방어전 위주로 싸워야했던 마르코가 상대에게 큰 데미지를 주지 못한 장면은 사실 당연하다. 또한 마르코는 대다수의 전투에서 장시간으로 돌입한 경우보다 아군을 서포트하며 싸우는 경우가 많았고 그나마 길게 겨뤄 본 대간판들은 방어력과 회복력이 높은 동물계 고대종이고 2:1 상황이었던 탓에 데미지도 분산되어 결과적으로 큰 타격을 주지 못했다. 애당초 마르코는 아군 전체를 커버하고 있어서 제 컨디션으로 싸울 수가 없었고 대간판 둘만이 아니라 기프터즈까지 견제하며 철저히 아군이 회복할 상황까지 시간을 끄는 것에 집중해야 했다.
은근히 파워 인플레의 영향도 받았는데, 정상전쟁 이후로 마르코가 활약하지 않은 시기동안 가파른 파워인플레(+현상금 인플레)가 진행 되었기 때문이다. 세계 최강의 사나이의 오른팔인 남자의 현상금이 해군 대장은 커녕 칠무해들보다도 낮은 13억대 수준 밖에(?) 안되기 때문. 격으로 따지면 실버즈 레일리에 가까운 자리임에도 다른 사최간들과 비슷한 액수기에 (물론 레일리와는 다른 위치라곤 해도[54]) 그 현상금이 위상에 비해 저평가 돼 보일 수 있다.[55][56] 사실 이 문제는 현상금 인플레가 최종장에 들어서면서 갑작스럽게 벌어진 탓으로 권수로 치자면 1권도 채 되지 않아서 벌어진 일이다.
설정상 무장색 패기의 고수이고, 이런 평가를 받는 모습이 나온 전투가 죄다 사황이나 해군 대장, 같은 사황 세력의 2인자인 킹[58]과의 전투였을 정도로 대진운이 매우 안 좋은 탓도 있다. 애초에 열매 능력으로 내뿜는 불꽃이 뜨겁지 않기에 마르코는 (패시브로 화염을 뿜는 킹 등과 다르게) 전투에서는 대부분 체술을 시전하거나 불꽃에 무장색 패기를 담아 충격파의 형태로 사용하는 면모를 보인다
진짜 마르코만큼 세간에서 존나쌔다고 인정해주는데 얘만큼 대진운안좋고 아다리안맞아서 저평가되는 캐릭이있을까 마킹카 마킹카 그러는데 킹카타쿠리보다 훨씬 윗급임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