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피vs키자루 1차전은 루피한테 핸디캡이 있었지
애초에 루피는 키자루와의 1차전에서 전력으로 싸우지를 않았지. 그 증거가 기어5를 바로 키지 않고 기어4를 킨거다.
루치와의 싸움에서도 바로 키는 기어5를 키자루와 싸우는데 바로 키지 않는다? 걍 루피는 키자루의 행동을 막는데에 집중할 뿐,
조져서 리타이어 시키겠다는 생각이 없었던거임. 그저 키자루의 베가펑크 제거 미션을 막는 것만 생각한거고, 그렇다면 기어4로 충분하다 판단한거임.
그 판단이란게 사실은 독자 입장에서의 추측이고 루피의 생각이 뭔지는 명확하게 알 수 없겠으나 루피의 판단을 헤아리기에 앞서 확실한,
반박불가 팩트는 기어5를 바로 키지 않고 기어4부터 시작했다는거다. 이건 100% 전력을 다하지 않았다는 명백한 증거야.
키자루와 합을 주고 받는 장면에서도 패휘감을 쓰지 않은 듯한 묘사가 보이는데 저것 또한 전력을 다하지 않았다는 얘기일 수 있고
뭐 이거야 의견이 분분하고 작가만 알고 있는 것일테니 패스.
원게에서 말 나눠본 사람 중에 기어4부터 키는게 전력을 다한거다, 기어4부터 켜서 기어5 리스크를 줄인 채로 상대 체력을 갉아먹으며 데미지를 주고,
기어5로 마무리 한다는 주장을 하는 사람도 있었는데 그건 이번 최신화에서 루피가 밥 먹고 풀피 회복 후 바로 기어5를 킨 것으로 사실이 아님이 증명됐다.
기어4 루피는 키자루의 가속 발차기에 베리어로 날아갔지. 여기서 핸디캡이 발생하는거임. 이 때 전력을 다하지 않은 루피를 상대로
키자루가 맵빨 효과를 봤지. 마치 루피가 카이도전에서 마지막에 카이도를 마그마 지역에 쳐박아서 리타이어시키며 맵빨 효과를 본 것과 비슷함.
베리어는 보니도 통과했는데 멀쩡했다고 베리어를 내려치는 사람들이 있길래 그에 대해 언급해보면, 일단 보니는 해적 항해를 시작하자마자
cp8을 한방컷 시킬 정도의 역대급 재능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묘사 상 원피스 작중 어렸을 적 재능으로는 빅맘 바로 다음급으로 보임.
그 정도의 재능을 가진 보니의 성인 육체기 때문에 베리어 한번 통과를 버틸 수 있는거지. 버텼더라도 베리어 통과하고 떨어질 때 센토마루가 서포트 해줬고,
기절까진 아니었지만 확실히 혼자 착지하지 못하고 그대로 떨어졌다. 베리어를 무시할 수가 없다는거지. 심지어 루피는 그런 베리어를 "2번" 통과해서 왔고
보니처럼 베리어에 의해 서포트해주고 회복해야할 정도로 쓰러질 겨를없이 베가펑크 구하기 위해 기어5 켜서 다 참고 바로 뛰어옴.
위에 컷에서 알 수 있다시피 호들갑을 전혀 떨지 않는 성격인 루피가 "두번이나 베리어를 지나느라 죽는 줄 알았다."라는 말까지 함.
릴리스도 써니호가 베리어에 부딪히면 "대폭발" 한다고 언급을 함. 그런 베리어니 역대급 재능 보니의 성인 육체도 한번 통과로 픽 쓰러지고
2번 통과한 루피 입에서 죽는 줄 알았다는 말이 나오는거지. 절대 베리어를 무시하며 내려칠 수가 없다는거다. 이건 어마어마한 핸디캡임.
결국 베리어 2번 통과도 키자루전 싸움의 일환이라 말할 수 있을텐데 그래서 이 글 쓴거임. 전력이 아닌 기어4로 시작했고, 루피가 카이도전에서 맵 보정을
받았듯이 키자루 또한 전력을 다하지 않는 루피 상대로 베리어라는 맵 보정을 받은거임. 그렇게 베리어를 2번 통과했으니 뒤늦게 기어5를 킨 루피가
키자루와 합을 주고 받으며 지치고 키자루 또한 아무리 뛰어난 방어력을 지녔다지만 니카 루피와 합을 주고 받으며 시간을 끄는게 다 이해가 가는거지.
심지어 1차전에서는 기어5를 키고도 전력을 다하지 않은게 이번 최신화에서 밝혀졌다.
1차전에서 키자루를 피규어로 잡고 장난스럽게 웃는 루피 vs 2차전 새턴과 동시에 키자루를 피규어로 잡고 진지한 루피
제대로 잡고 힘주니까 바로 각혈해버리는 키자루. 물론 1차전 루피에 비해 2차전 루피는 풀피인 상태고, 2차전 키자루는 1차전 키자루에 비해
더 상태가 안 좋은 것도 사실이긴 하지. 그러나 그걸 감안하고 봐도 태도 상으로 1차전이랑 2차전은 아예 다르다는거임.
하다못해 1차전에서 풀피가 아니라 힘이 약한 상태였더라도 키자루를 제대로 조지겠단 생각을 했으면 그냥 바다로 던질게 아니라 양손으로라도 잡고
힘 더 주며 짓눌러서 2차전마냥 각혈시킬 수 있었겠지.
이미 베리어 2번 통과만으로 상당한 핸디캡을 안은거고 뒤늦게 기어5 켜서 키자루랑 합 주고 받은게 명명백백한 팩트임.
심지어 1차전에서는 끝까지 키자루를 죽여놓겠다란 마인드는 없어보였고, 2차전 키자루가 베가펑크를 천총운검으로 찌른걸 보고 나서의 태도와는 아예 다름.
사실 핸디캡은 베리어 말고도 하나 더 있다고 보는게, 리타이어된 루피를 새턴으로부터 구해주려고 프랑키가 기술을 써서 날려보냈을 때
추가타를 더 맞았다는거임. 이건 루피의 고무 능력 타격 내성으로 데미지를 안받았다 주장하는 사람도 있는데 어떤 설정인지는 모르겠으나
데미지가 들어간 것처럼 피토를 하고 브허! 하며 소리를 질렀지. 아니 데미지가 안들어가면 왜 피를 토하며, 왜 소리를 지르냐고.
뭐 연출이니 개그씬이니 이상한 소릴 하는데 그러면 루피가 타격이 안들어감에도 불구하고 피토하며 소리 지르는 전례를 갖고 오던가.
그런 전례를 갖고 올 수 없다면 저게 데미지가 안들어갔다는 확신을 그 누구도 못하는거지.
마지막 프랑키 공격은 미묘하긴 하더라도 언급한거였고 쨌든 명확한 결론은 1차전의 경우 베리어 2번 통과라는 핸디캡 안고 싸웠다는거다.
서로 간의 풀피 자연빵이 아니었다. 그럼에도 동시에 리타를 당했고 핸디캡을 크게 안고 시작한 루피 입장에서 동시 리타를 성립시켰다는거 자체가
따지고 보면 루피 승인거고 이후 최신화 루피vs새턴+키자루 전에서도 이게 어느정도 증명이 된거임. 대장에 오로성 얹어서 싸워도 그 정도 보여줄 수 있는게
대장과는 차원이 다른 사황 클라스고 사>대가 오피셜로 증명된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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