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저가 보고 웃은게 뭔지, 루피가 에이스, 사보한테 말한게 뭔지 알것같다.
조이보이랑 로저, 루피가 원하는건 "바다"를 통해 육지와 육지를 연결해 세계를 연결하고 있는 현재에서 더 나아가 전 세계를 하나로 잇는 "원피스"를 원하는것일듯
이전 시대에 조이보이가 하려고 했던 일은 전 세계를 "바다"로 뒤엎으려고 했던 일일듯 지금 세계정부의 기초였던 오로성과 임, 20개국의 왕국은 "땅"을 지키고자 했던 세력들이고 그 증거로 그들의 후예인 천룡인과 오로성 등이 사는 곳이 레드라인 이라는 거대한 암석 위에 하늘높이 솓아 올라있는 대지인 마리주아인듯
그리고 땅을 기반으로 지배하는 대지의 왕들 중에서 모든 세계를 바다로 뒤엎어서 하나로 연결 하겠다는 조이보이에 동조하는 네팔타리 가문같은 곳도 나오고 하게된거고 전편의 베가펑크의 말처럼 선악의 대결이 아닌 "사상의 충돌" 이란 대사를 보면 이게 맞는 것 같음
이런 말도안되고 황당한 주장을 하니까 이 말을 들은 에이스는 그대로 얼어붙어 버렸고 사보는 깔깔대고 웃었던거임 조이보이의 이런 시도에 세계를 하나로 만들려던 로저도 웃은거고 동화같은 이야기라고 말한거고 제목인 그 원피스와도 일맥상통함
거기다 중요한 것은 지금까지의 모든 에피소드들이 이 이야기의 복선이란 점임 예를 들어 하늘섬은 "바스"인 청해의 "땅"을 둘러싸고 청해인들과 하늘섬 원주민들의 싸움을 세계를 "바다"로 만들려하는 루피가 중재시킴
만약 이 가설이 진짜라면 상디가 원하는 "올블루"도 여기서 완성되고 인류는 해상에서 배를타고 유목하며 살던가 해상에 현재 아이스버그가 물에 서서히 잠기고 있는 워터세븐 전체를 띄울 구상을 하듯이 "거대한 배로 이루어진 섬"에 살아야함 결국 아이스버그 같이 루피에 우호적인 사람의 꿈도 루피의 꿈과 일맥상통하게 됨 이 가설로 모든걸 보면 아다리가 딱딱 들어맞음 성지글 되면 개재밌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