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로 패왕색에 대한 개인적 견해
난 개인적으로 조로가 패왕색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음.
왜냐하면 얜 애초부터 전형적인 노력형 캐릭터로 많이 비춰졌음.
쿠이나 생전에 2001패를 하면서 한칼로 안되면 쌍칼 쌍칼로 안되면 삼도류로 할만큼 정말 노력파였고
밀짚모자 해적단에 들어오고 난 뒤에도 루피,상디 포함 해적단 전원이 뻘짓 할때도 혼자 묵묵히 수련만 하던놈임.
그런 노력파가 패왕색 패기를 갖는다면 결국엔 조로도 선택받은 자고, 원래부터 재능이 있던 캐릭터라는 건데
이미 그런 캐릭터들은 밀해에 많음.
브룩, 우솝, 프랑키 쵸파같은 캐릭터 제외하고 나름 미래의 해적왕과 양 날개인 조로와 상디
루피는 알다시피 일단 혈통 자체가 씹사기인데다가 패왕색 패기 보유자인게 이미 1부에서 드러났으니 그렇다치고..그리고 뭐 메인주인공이니 몰빵해도 ㅇㅈ
그리고 상디 역시 위에 적은대로 조로 혼자 죽어라 수련할때도 얜 그냥 요리나 하면서 별거 안하던놈임. 그리고 2년 수련할때도
루피와 레일리 / 조로와 미호크 얘네들과 다르게 이완코프라는 상대적으로 급이 많이 딸리는 사람과 조우했음. 그 마저도 이완코프가 상디의 스승도 아님..
그래서 그런 격차를 혈통인자각성 이라는 어찌보면 억지 설정을 부여해서 상디를 거의 반 어거지성으로 강하게 만들었는데
갑자기 뜬금없이 조로의 패왕색이라.. 솔직히 납득 안가는 부분이 한두개가 아님. 위에 적은건 그냥 노력만으로 조로가 정점(세최검)에 오르길 바래서 적은 글이고
보통의 패왕색 발현은 무의식에서부터 시작함. 루피같은 경우도 여인섬에서, 정결에서 등 친구 및 에이스를 구하기 위해 무의식 발현을 했고
그리고 에이스의 최초발현도 다르지 않음. 루피가 위기에 처하자 발현 됨.
물론 조로가 패왕색이 있을 수도 있음. 그거야 오다 맘이니까, 근데 앞서 나왔던 패왕색 최초 발현은 대부분 본인 혹은 주변 중요인물들이 위기에 쳐했을때
자신도 모르게 발현 됨.
근데 조로같은 경우는 이미 발현될 일이 수도 없이 많았음.
1. 루피가 로그타운에서 버기에게 죽을뻔 했을때
2. 샤봉디 제도에서 해적단 전원이 몰살당할뻔 했을때
이런 정말 중요한 순간들이 있었음에도 전혀 발현되지 않았음. 물론 떡밥 자체는 많았음. 하지만 또 2년간 미호크와의 수련을 했는데
미호크 조차도 조로의 패왕색 여부를 전혀 몰랐다는 것도 솔직히 좀 납득이 안감. 미호크가 알았으면 조로에게 언급 했을테고 그럼 조로가
카이도의 발언에 저런 발언을 하지도 않았을테고..
다시 적지만 조로의 패왕색이 있거나 없거나 개인적으로 조로는 정말 노력형 캐릭으로 끝까지 가서 세최검이 되길 바랬는데
솔직히 작중 연출 부분에 있어서 개인적으론 좀 아쉽다고 생각. 굳이 조로가 패왕색이 필요한가 싶기도 하고
또 밑에 거론한대로 패왕색을 지금에 와서야 발현 한다는것도 위에 적은대로 좀 납득이 안가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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