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질문) '좌편향'은 실재할까? 그리고 왜 있을까?
정게에 쓰면 뚜드려 맞을까봐 여기에 올림
예술계, 교육계, 그리고 역사나 언론 뭐시기 등등이 '좌편향됐다' 이런 말 가끔 하잖아 ㅇㅇ
이게 실제로 '좌편향'된건지 보수라이팅인지 모르겠음
오해할까봐 미리 말하자면 좌파가 예술계에 많다는 것 자체는 동의하는 바임
심지어 교육은 그냥 직접 겪어봄
진보 성향이 좀 있는 내가 봐도 그새낀 페미 빨갱이었음
근데 정반대의 선생은 아예 본 적이 없다 ㅇㅇ
이번만큼은 두서없이 안쓰고 질문할 것만 딱딱 골라봄
1) 어디까지가 좌파인가?
2) 어디까지가 좌편향인가?
3) 그러면 왜 좌편향을 '좌'시하는가?
1) 이건 질문보다는 극우들 까는거라 볼 수 있음
ㅅㅂ 봉준호라든가 이런 사람은 어떻게 봐야 좌파임? ㅋㅋ
영화나 만화에 군사독재 비판 내용 좀만 있으면 좌파노?
그리고 작품성은 별개로 둬야한다 봄
주호민은 좌파 맞는데, 작품에서 성향을 드러내지는 않은 걸로 알음
이문열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이런거 명작이잖아 성향과 별개로
여튼 1번 질문 요약은 봉준호 정도면 좌파 아님 이거고
2) 우편향은 없나? 꼬우면 밸런스 맞추든가
이건 내 생각이 아닌 순수한 질문임 ㅇㅇ
정치계처럼 좌우가 대등히 대립한다면 병림픽일지언정 편향은 아니지 않겠음?
우편향은 없냐고?
내가볼땐 없음 ㅇㅇ
적어도 학교 선생 중 이승만 박정희 찬양하는 놈은 본적이 없음
아니면 사건 이전의 주호민과 윤서인 이미지 비교 해보셈
선악이나 시비의 구분은 없을지언정, '예술적으로는' 좌파가 더 고양된 것인가?
우리가 아닌 예술가들의 입장에서는 좌파가 더 훌륭한 것인가?
말이 안되지? 예술은 주관의 영역인데
근데 왜 예술 역사 교육에서 좌파가 더 많은 거지?
이건 누굴 욕하는게 아니라 개인적 혼란에서 비롯된 질문임
더 많다는거 자체는 직접 본 바도 있는데, 이유를 모르겠음
아니면 더 많다는 것부터 허상일 가능성도 있음
보수들 말대로 '그짝들은 눈가리기에 재주가 있다'
윤서인이 말하는 것 중 맞는 말들도 있다 ㅇㅇ
밖에서 그 맞는 말들 중 아무거나 말해보셈
'일본이 그래도 어느정도 근대화를 이루게 했다'라든가
'북한도 우리 동포다' 이런것보다 훨씬 질타받을걸 ㅋㅋ
'선동'으로 수를 많아보이게 한건지, 그 성향에 진짜 더 많이 매료된건지 모르겠음
진짜 모르겠는건 반대로 우파도 선동하면 되잖아?
물론 사실 해도 씨알도 안먹히겠지만 ㅇㅇ
3) 왜 좌시하는가
이게 제일 이해가 안가는 부분임 ㅋㅋ
정게에서 진중권 흑화짤 봤는데
걔 말대로 이명박근혜때 블랙리스트?
아무런 리스크 없었음 ㅋㅋㅋ
문재인 때는 당연히 좌성향 영화 나오고 그랬겠지
근데 이명박근혜 때 우성향 작품이 많았나? 글쎄
적어도 건국전쟁 이런건 없던거 같던데 이건 잘 기억 안난다
오히려 이명박때는 꼼수토론? 그거 있었고
박근혜때도 개콘에서 풍자 ㅈㄴ 하던데
방송에선 문재인 성대모사조차 본 적이 없거든 ㅇㅇ
우파들이 부처인거냐?
이건 아니겠지 당연히
그러면 내 생각보다 좌파들 힘이 쎈거냐?
사실 소수가 아니라 다수인 거임?
왜 언론이나 교육을 장악했다면서 못조짐?
츄온으로 보면 예쁜데 ㅋㅋ
추천0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