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게 연구 논문) 나루토와 사스케가 사쿠라의 청부살인을 의뢰했다?
외전 ~7대 호카게와 주홍빛 봄~에서 보면 사쿠라가 시공간인술에 말려들어가는데도,
나루토와 사스케는 구경만 한다. 조금 이상하지 않은가?
우선 나루토를 보자.
나루토의 속도는 이미 4차 닌자 대전 시작 시점에서 미나토에 필적하는 스피드다. 라이카게가 그리 공언했다.
완결편 시점의 700화를 보면 미수 차크라 모드 OFF 상태에서 순신술만으로도 이 속도에 필적할 정도로 성장했다.
그런데 사스케가 "저건 시공간 인술인가?"라고 말할 시간까지 있었는데 그 시간 사이에 사쿠라를 못구했다는건 절대 말이 되지 않는다.
두번째로 칼빵에 쳐맞는 나루토다.
나루토는 미수 차크라 모드를 습득한 시점에서 적의 "악의"까지 감지할 수 있게 되었다.
심지어 지금 나루토가 사용하고 있는 상태는 "육도선인모드"다.
육도선인모드는 마사시가 디자인이 조잡하다는 이유로 구미 차크라 모드랑 통합시킨 설정으로 바뀌었다는건 나게인이라면 다 알것이다.
근데 미수차크라모드(쿠라마 협력X)에서도 감지할 수 있는 적의 "악의"를 최강의 선술인 육도선인모드에서 캐치하지 못했다는건 말이 안된다.
원래라면 우치하 신이 동력을 발동했을때 사스케의 검에서 느껴지는 악의를 캐치해내고 피해야 정상이다.
심지어 자연스럽게 방어막을 해제하시는 7대님.
나루토 배빵과 상관없이 이건 차크라 컨트롤 쪽의 문제인데 고작 칼빵 쳐맞았다고 이게 풀리냐? 말이 안된다.
나루토 말고도 윤회안 동력 어따 팔아먹고 그냥 몸으로 쳐막아주시는 사스케.
윤회안이 너프 먹은 상태라고는 하나, 아메노테지카라까지 쓰는데 신라천정을 못쓸리가 없다. 하위동력인 만화경사륜안에서 발현되는
스사노오만 써도 사라다는 충분히 막아내고도 남는다. 그런데 외전에서는 쩔쩔맨다. 어째서일까?
추측하건데 왠지 둘은 사쿠라의 암살을 꾀하고 있었고, 그걸로 우치하 신을 고용한 것 같다.
하지만 닌자는 마을 밖에서 죽어야 자연스럽잖아? 그래서 나루토는 사라다가 호카게 실에 들렀을 때 타이밍에 맞춰,
"사스케에게 가자!"라고 말한 것이다. 애초에 사라다가 딱 왔는데 어떻게 사스케에게 가자! 이런 말을 타이밍 좋게 할 수 있었을까?
당연히 쓰여진 시나리오라고 밖에 추측할 수 없다.
그 뒤, 마을 밖으로 나선 나루토는 사라다를 유인했고 (실제로 선인모드를 발동하면서 잘 따라오는지 계속 감지하고 있던 장면이 있다.)
나루토와 사스케는 어이없이 리타이어하는 "연극"을 하며 우치하 신이 사쿠라를 납치하길 기다렸던 것이다.
한편, 사라다에게는 마을의 호카게로써, 아버지로써, 사쿠라를 구하지 않으면 안됐었으니 어쩔 수 없이 이후 사쿠라 구조에 착수한 것이다.
짧게 요약해보면 우치하 신이 맡은 임무는
아마 "우리가 어이없이 리타이어 할 테니까, 넌 그 틈에 사쿠라를 납치하고 우리가 오기 전에 사쿠라를 죽이라니깐!" 이것일 것이다.
하지만 우치하 신은 임무에 실패했다. 제한시간 내에 사쿠라 암살에 실패한 것이다. 결국 사스케의 완성체 스사노오의 응징을 당하게 된다.
이 둘은 왜 이런 짓을 벌인걸까? 사스케는 10년간 집으로 안들어온 걸보면 잘 알 수 있다.
사라다는 한순간의 불장난으로 생긴 아이인데, 책임을 떠맡기 싫어서 사구암살을 계획했다고 하면 앞뒤가 맞는다.
나루토는 지금까지 사쿠라한테 당한게 있고, 가장 친한 친구인 사스케가 힘들어하고 있으니 보복성으로 이 계획에 가담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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