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자연계 능력에 관한 문제에 대해 모든 것에 연결고리가 되는 것을 추측해보았습니다. ※ 스압 주의
안녕하세요. 원게 대표 원알못인 워날못입니다.
원덕이면서 과덕이기도 한 저는 작품을 제 방식대로 재해석도 해보고 비판도 해보고 그랬었지만
오늘은 이러한 제 성향을 연구로 풀어볼까 합니다.
일단 연구해볼 항목을 먼저 소개하겠습니다.
1. 패기가 뚜렷하게 정의된 2부에서 자연계 능력의 입지
2. 자연계 능력의 '실체'란? 무장색과 자연계 능력과의 관계, 그리고 각 해당 능력의 약점으로 표현된 부분에 대한 해석
3. 자연계의 각성? 능력별 차이?, 어떤 것일까?
※ 어둠어둠 열매를 제외한 자연계 능력에 대한 글입니다. 작중에서 이질적인 능력으로 묘사가 되었기에 해당사항이 없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1. 패기가 뚜렷하게 정의된 2부에서 자연계 능력의 입지
1부 중반부터 해서 패기의 개념이 조금씩 뚜렷해지다가, 2부에 와서 패기 설정이 매우 뚜렷해졌고 추가로 발전 혹은 각성에 대해서도 나올 수 있는 상황이라 자연계 능력의 입지에 대해 걱정하거나 저평가하는 경우를 꽤나 많이 봤습니다.
결과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절대 저평가될 여지가 없습니다.
해당 모델과 열매 복용 생물/무생물 사이의 변신율을 조정할 수 있는 동물계,
열매 복용자의 몸을 능력에 해당하는 속성으로 치환되는 자연계,
위 두 가지 계열에 포함되지 않는 나머지 열매를 초인계라 하는데, 포괄적인 초인계를 제외한 자연계와 동물계는 각 계열 내의 능력은 뚜렷한 공통점이 있습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자연계는 해당 능력의 속성으로 몸이 치환되는 것입니다.
즉, 몸이 불이 타는 게 아니라 몸이 불로 변하는 것이고, 몸에서 전기를 생성해서 발산하는 게 아니라 몸이 전기가 되는 것이고, 몸에서 발광을 하는 것이 아니라 몸이 빛으로 변하는 것이 자연계 능력입니다.
그래서 초반엔 일반 타격이 무효했으며, 해당 속성의 약점을 공략하는 정도였지만 이제 공략의 해법이 뚜렷이 나온 것뿐입니다.
결국엔 능력이든 패기든 승부는 역량에 크게 좌지우지된 것이고, 될 것이지만 패기가 나와서 자연계의 입지가 좁아진 것은 절대 아닙니다.
능력으로서 정점으로 끌어올린 상대에게 이제 갓 패기가 발현되고 쓰는 상대란,
용암 바다 위 조그마한 얼음 조각일 뿐이니깐요.
2. 자연계 능력의 '실체'란? 무장색과 자연계 능력과의 관계, 그리고 각 해당 능력의 약점으로 표현된 부분에 대한 해석
무장색 패기로 자연계 능력자에게 데미지를 주는 것과,
해당 능력의 속성의 약점 혹은 공략법으로 데미지를 주는 것의 공통점은 자연계 능력자의 '실체'를 공략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실체'를 공략하지만 공략하는 방법은 차이가 있습니다.
무장색 패기로 자연계 능력자의 '실체'를 공략하는 방법은 필자가 생각하기에 '기'라는 설정을 사용하는 만화의 공통점이 생명체는 고유의 '기'가 있고 단련을 하면 '기'를 발산시켜 공격하기도 하고 수렴시켜 방어에도 이용을 합니다.
그렇기에 '실체'에 해당하는 '기'가 있고 이것을 무장색 패기로 직접 타격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실체'를 잡는다란 말은 이러한 과정에 의한 결괏값이기에 이것으로 이 과정을 유추하였습니다.)
+'흰수염-아오키지' 대결에서 아오키지가 패기에 두른 창에 옆구리가 관통됬지만 치명타를 안 입은 걸로 보아 자연계는 신체를 유동적으로 변화가 가능하기에 '실체'에 해당하는 '기' 또한 유동시켜서 흰수염의 검격에 데미지를 적게 혹은 입지 않았으리라 추측됩니다.
물론 '베르고-스모커' 대결에서 '실체'에 해당하는 연기를 면적을 넓게 하여 베르고가 가격하기 유리한 상황이 표현되는데 3.에서 다룬 생성, 방출이 가능한 자연계 능력자만이 해당 능력의 속성을 생성하여 '실체'를 유동시킬 수 있으며 스모커처럼 생성, 방출하지 않고 치환된 몸만으로 면적을 넓게 한다면 무장색 패기 사용자에게는 유리한 상황이 될 것이라 봅니다.
그런데 해당 능력의 속성에 대한 약점으로 인해 공략되는 '실체'는 앞서 말한 패기로 공략하는 '실체'와는 조금 다릅니다. 이건 어떻게 생각해봐야 하는 것일까요?
바로 해당 능력의 속성으로 치환을 하더라도 치환된 속성의 신체,
즉 '실체'에 해당하는 속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설명하기 위해 작중에서 루피가 패기가 아닌 방법으로 자연계를 이긴 사례를 가져와보도록 하겠습니다.
(1) 루피-가스파데{가스파데는 극장판 4기에 나온 인물이지만 제 주장에 어긋나지 않아 예시로 들어보겠습니다. '아메아메 열매'이고 비비열매로 알고 계신 분들이 간혹 있지만 '아메'는 전분을 당화 효소로 당화 시킨 물엿이나 조청을 뜻하기에 '물엿물엿 열매'(자연계 특성을 보유)로 알고 계시면 되겠습니다. 밀가루가 공략법으로 작용됐었습니다.}
(2) 루피-크로커다일(크로커다일은 '모래모래 열매'의 능력자이며, 물이 공략법으로 작용됐습니다.)
(3) 루피-에넬(에넬은 '쿠릉쿠릉 열매'의 능력자이며, 고무가 공략법으로 작용됐습니다.)
(1), (2)의 공통점은 능력의 해당 속성으로 치환되더라도 각 공략법에 의해 손상을 입을 경우 원형 복구가 단기적에서 장기적으로 되지 않아서 결국 약점으로 작용이 됐고 (3)은 부도체인 고무가 저항값이 높기에 에넬이 몸을 전기로 치환하더라도 '실체'를 포착할 수 있었던 겁니다.
이를 토대로 유추를 해보자면,
해당 능력의 속성으로 치환하더라도 그 속성 상태에서도 '실체'에 해당하는 부분이 존재하며,
각 속성에 대해 손상에 의해 복구가 되지 않는 상태로 만드는 것이 존재한다면 '실체'가 복구 되지 않으므로 공략법이 되고 약점으로 작용한다는 것입니다.
+추가적으로 '에이스-아카이누'의 예를 들어 마그마가 불을 태우는 작중 설정에 의해 에이스 '실체'에 해당하는 불이 아카이누의 마그마에 소실되었고 에이스가 죽었다고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물론 마그마가 불을 태운다는 설정은 오류가 있을 수 있지만 작중 설정이므로 감안한 점 인지 부탁드립니다.)
결국 열매의 능력으로 방출된 부분을 제외하고는 신체가 해당 능력의 속성으로 치환되더라도 '실체'에 해당하는 해당 능력의 속성이 있고, '실체'를 직접 포착할 수 있는 경우나 원형 복구가 안되는 상태를 만들면 공략이 되었던 것입니다.
3. 자연계의 각성? 능력별 차이?, 어떤 것일까?
2. 와 함께 중요하게 다루고 싶은 부분입니다. 일단 작중에서 나온 자연계를 분류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뭉게뭉게 열매, 모래모래 열매
(2) 이글이글 열매, 쿠릉쿠릉 열매, 빙빙 열매, 번쩍번쩍 열매, 마그마마그마 열매, 가스가스 열매
이 분류의 기준은 무엇일까요?(※ 열매를 분류한 것이 아닌, 사용자 기준으로 분류하였습니다.)
바로 해당 능력의 속성으로 치환하는 것을 넘어서 해당 능력의 속성을 만들어내거나 방출하는,
생성과 방출의 유무를 기준으로 분류를 하였습니다.
(2)에서처럼 치환을 넘어서 생성이나 방출을 하는 것이 자연계의 각성 혹은 상급 자연계 능력의 기준이 아닐까 필자는 조심스럽게 추측해봅니다.
이글이글 열매, 쿠릉쿠릉 열매, 번쩍번쩍 열매와 같이 현상으로 분류되는 속성이야 생성하고 방출하는 것이 당연할 수도 있지만,
빙빙 열매, 마그마마그마 열매, 가스가스 열매처럼 물질로 분류되는 속성이 생성을 하여 방출을 시킨다는 자체는 대단한 능력 활용임은 확실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아오키지가 첫 등장 때 쓴 '아이스 샤브르'라는 기술은 얼음을 바로 생성하기보다 지푸라기를 매게로 얼음 검을 만들었었는데
정상 결전에서의 '페잔트 벡'라는 기술과 극장판 Z에서의 모습에서는 대량의 얼음을 생성하여 공격을 하는 등 능력의 개발이 좀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아오키지가 성장형 캐릭터는 아니기에 자연스러운 파워 인플레에 의해 그렇게 될 수 있었을 수도 있지만,
명확한 사실은 생성과 방출이 된다면 확실히 치환만 되는 것보다 훨씬 위력적이게 되며, 악마의 열매 능력자 공통 약점인 바닷물과 해루석에 대해 어느 정도 자유로워질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방출된 능력은 신체와 별도이기 때문입니다.
아오키지-바닷물, 키자루-바닷물, 아카이누-바닷물, 도플라밍고-해루석 건물 등 작중의 예로 생성되어 방출된 능력은 신체와 별도이기에 영향을 받지 않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하여 자연계의 각성이든, 자연계 능력의 개발이든, 자연계 능력의 등급에 의한 차이이든
생성과 방출이 가능하다면 엄청난 메리트가 되는 것은 사실일 것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 _)
3줄 요약
1. 패기는 자연계를 공략할 수단이지만 상대적일 뿐, 절대적으로 승리를 점하는 수단이 아닙니다.
2. 능력에 해당하는 속성으로 치환하더라도 '실체'에 해당하는 속성이 있습니다.
3. 치환을 넘어 생성, 방출을 한다면 엄청난 능력 이용임은 확실하고 바닷물, 해루석에 대한 핸디캡도 어느 정도 극복이 가능합니다.
결국엔 추측이기에 그 이상은 현재 작중 표현으로 유추하긴 힘들 것 같습니다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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