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루토] 차크라 이터 키사메의 사냥감과 천적 1편

호시가키 키사메, 나루토 만화 자체보다 파x캐 유즈맵 덕에 대중에게 더 유명하죠.

아카츠키의 멤버이자, 안개마을 탈주닌자이며, 닌자도 7인방 중 하나로, 7인방의 검들 중

최악의 검으로 불리우는 대도 사메하다의 소유자입니다.

프로필 소개는 이정도로 해놓고, 키사메의 전투 특성들을 간단히 살펴볼게요.

1. 힘캐

파x캐 해보신 분들은 다 알듯이, 엄청난 힘캐입니다.

아카츠키 중에선 키사메, 히단, 카쿠즈가 괴력 3대장일 듯싶네요.

그냥 딱 보기에도 세보이는 근육질 상어…… 아무튼 힘 하난 장사

2. 수둔

나루토에서 수둔을 논할 때, 키사메를 빼놓으면 섭하죠.

키사메 본인이 원래 갖고 있는 차크라통이 미수급이고, 그 무지막지한 차크라로부터

만들어내는 수둔은 위력, 스케일 모두 압권입니다.

한번 뿜어주기만 하면, 일대가 호수가 되고, 바다가 되버리니 어지간한 인술 잉여들은

그냥 바로 물고기밥이 되버립니다.

3. 사메하다 & 차크라 흡수

키사메에게 사메하다는 그저 단순한 검이 아닙니다.

사메하다는 의식이 있는 검, 반생물체이며 키사메의 분신 그 자체로도 볼 수 있습니다.

사메하다는 평소에 키사메의 차크라를 흡수하며 살아가기 때문에, 항상 키사메와 똑같은

차크라를 갖고 있으며, 유사시에는 키사메에게 자신의 차크라를 제공하여 키사메의 회복을

돕기도 합니다. (그리고 배신전문가인 주인을 닮아서인지, 뒤통수 때리는 것도 일품이죠)

하지만 사메하다의 진정한 무서움은 따로 있습니다.

바로 블랙홀처럼 차크라를 빨아들여버리는, 나루토 최고의 차크라 흡입기라는 거죠.

사메하다가 한 입으로 먹을 수 있는 차크라의 최대양은 팔미 미수 모드의 꼬리 6개 분량.

왠만한 보통 인간은 몇 번만 스쳐도 차크라 오링으로 저세상에 보내버릴 수 있는 엄청난

식탐입니다.

그리고 가장 무서운 점은 그 무지막지하게 빨아들인 차크라가 전부 키사메에게 전달되어

키사메의 힘으로 환원된다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키사메는 웬만해선 절대 싸우면서 지치지를 않습니다. (카카시 울지마)

본래 차크라 피통이 큰데, 좀 차크라가 줄어든다 싶으면 얼라리요? 사메하다가 냠냠해준

차크라가 계속 흘러들어오니 지치기는커녕, 도리어 더 강해지는 것입니다.

이것이 키사메의 최대 강점, ‘싸우면서 싸울수록 강해진다’ 입니다.

‘장기전’에 있어서 키사메를 따라올 닌자는 나루토에 그 누구도 없죠.

게다가 다른 시점으로 보면,

강한 상대 = 차크라 많음 = 키사메: 먹을거 많음 = 키사메 세짐 ㅋ

즉 키사메는 ‘상대가 강하면 강할수록, 자신도 강해진다’ 는 또 하나의 무서운 강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예외도 있습니다, 나중에 다 말씀드릴게요)

이렇기 때문에, 키사메의 실력에 대한 논란이 많은거죠.

간단히 말하자면, 키사메에겐 정해진 힘이란게 없습니다.

약한 상대와 싸우면 그냥 그저 그런 거지만, 강한 상대와 싸우면 상대가 강한만큼

자신도 거기에 비례해서 강해집니다, 카게급과 싸우면 카게급으로 강해지고, 인주력과 싸우면

인주력급으로 강해지는게 키사메입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덧붙이자면, 사메하다의 힘을 빼더라도, 키사메 본인의 차크라 흡수력 자체가

대단합니다. 위의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아오바처럼 멋모르고 키사메 성님한테 차크라 실린

무기를 사용했다간 그냥 쭈~욱 빨려버립니다. 누구든 작은 상어를 건드리면 아주 졷되는거야)

그럼 다음 글부터 본격적으로 키사메의 사냥감들과 천적들을 살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