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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토] 결전, 그것이 가지는 의미 - 1
절대존재 | 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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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0-0 | 조회 4,489 | 작성일 2012-10-11 19: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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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토] 결전, 그것이 가지는 의미 - 1

 오카게의 마다라 저지에 대한 실패,

불완전한 10미의 부활,

예상치 못했던

오로치마루의 등장,

 

거기에 더불어

토비(오비토)와 마다라의 공동 전선으로-

 

나루토는 슬슬 결전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각자 각자가 자신의 신념, 그리고 야망과 목표를 위해

지키려는 자와 바꾸려는 자, 그리고 부수려는 자들은 모두 서로 서로 움직이고 있죠.

 

그들의 생각이 맞물리어 결과적으로 발생될 한 가지의 사건(事件)_

 

이 전쟁은 정확히 어떤 의미를,

어떤 의의를 가지고 있는 것일까요?

 

 

 

: 오래 전 한 영웅이 있었다.

 

 

 

키시모토 마사시가 만들어낸 [나루토]라는 이 작품의 장대한 세계관은

어느 모로보나 육도선인으로부터 시작해야 합당합니다.


오래 전, 사람들이 인술을 쓰기 전에,

다시 말하면 닌자가 생기기 전의 시대에,


세상엔 육도가 있었다.

남들과는 다른 범상한 무언가를 지녔던 그는

스스로 '인술'을 창조하고, 제 자신이 최초의 닌자, 또한 인(忍)법의 신이 되었다-

라는 것이 나루토 세계관에서의 닌자의 기원을 말하는 대강의 '신화' 이죠.

 

 

이 이야기는 작품이 2부에 들어서면서부터

토비, 마다라, 지라이야 등의 인물들을 통해 이야기되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이에 대해선 여러가지 연구글들을 발견할 수 있었는데,

 

마사시 작가가 사실은 나루토의 판을 이렇게까지 넓힐 생각은 없었을지도 모른다는 얘기가 있죠.

육도선인에 대한 설정은 후에 추가된 것이라는 논지의....

 

아무튼 그건 사이드 스토리고,

 

점점 작품에서 우치하의 비밀, 센쥬와 우치하의 과거, 미수의 발생 , 윤회안의 정체 등 작품의 키워드에 얽힌 설정이 밝혀지게 되면서,

그럴때마다 부각되는 점은 이 모든 것의 시작점과 중심점, 종착점에 육도가 있다- 하는 점입니다.

 

뒤에 다룰 내용이지만 '그'의 힘에 가까워진 마다라는 연합군들에게 그 힘을 유감없이 발휘한 적이 있는데,

여기에 대해 모든 닌자들은 놀라워하며,

 

'신의 힘이다.' 라는 경악을 연발하죠.

확실하게 육도라는 존재자체가 이미 나루토 세계관에선 '신'으로 통하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네이버 국어사전에 

'신(神)' 이라는 단어를 검색해봤습니다.

 

(1. 종교의 대상으로 초인간적, 초자연적 위력을 가지고 인간에게 화복을 내린다고 믿어지는 존재. 

2. 같은 말 : 귀신1(鬼神)(1. 사람이 죽은 뒤에 남는다는 넋)

3. 같은 말 : 하나님(‘하느님’을 개신교에서 이르는 말).)

 

 

사실 이 풀이만으로는 신의 정의가 불명확하다 할 수 있겠는데,

대충 알만하게 신이란 것은 어떠한 종교나 신화에서 등장하며,

인간을 초월한 무언가의 힘을 가진 자들을 아울러 부른다고 할 수 있겠죠.

 

다만 그 초월적인 형태나 인간에게 관여하는 방법, 태도등에 따라서,

일신, 이신, 범신적 등의 여러가지의 형태로 인간에게서 불려지는 이름이나 받아들여지는 태도도 여러모로 달라지기 마련입니다만,

 

신이 세상에 대해 부모적인 위치에 있느냐, (세상을 창조한 신)

자식된 또는 동격의 위치에 있느냐, (세상을 창조하지는 않았지만 군림하거나 그 안에서 제한적으로 권리를 행사하는 신)

에 따라서 신화, 종교의 양상은 큰 차이를 보여주죠.

 

현존하는 대다수의 신들은 신화나 종교상에서 대부분이 세상을 '창조'했다고 일컬어지는 종류의 신들이 상당수입니다.

 

육도선인도 그렇지 아니할까 싶습니다.

 

현재의 설정으로 보아 그 본인이 '세계'를 창조한 존재는 아니지만,

키시모토 마사시가 [나루토]라는 '세계관'을 창조하기 위해 만들어낸 '신'이 아닐까요?

그도 그럴것이 그는 모든 키워드와 사건들의 시작점이기도 하고 중심점이기도 하며 종착점이기도 하니까요.

 

: 또 다른 신, 10미

 

 

그리고 육도와 같이 세상엔 10미가 있었습니다.

육도의 안티 테제인 그 존재는

과거, 육도와 치열한 싸움을 벌였고,

그런 끝에 육도는 그를 쓰러뜨리고, 자신의 몸 안에 봉인해내는 데에 성공했죠.

 

허나 육도는 생의 끝즈음에서 큰 근심에 빠지게 됩니다.

 

자신이 죽고나면 10미는 다시 세상으로 풀려나와 악을 퍼뜨리고 다닐텐데,

과연 이 녀석을 어찌하면 좋을까 하는 고민이였죠.

 

이에 그는 10미의 몸체를 '달'로 만들어서 하늘위로 날려보냈고,

그로부터 남겨진 챠크라는

각각 다른 자아를 가진 9마리의 미수가 되어버립니다.

 

결국 여기까지의 신화를 읽다보면,

10미는 육도선인에게 완벽히 패배하는 것으로도 모자라

몸과 영혼까지도 나눠지고, 

영혼은 각각 다른 자아로 흩어지기까지 했기에,

10미는 약하고 능욕까지 당했군.

이라고 생각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아니 그보다도, 그건 사실입니다;;

 

이미 오래 전, 육도라는 한 인물의 서사시에서 선과 악의 대립은 끝나 있었던 것이죠. 

 

물론 ' 한 세대' 에서의 얘기지만요.

 

뿔뿔이 흩어지고 잊혀져서,

10미라는 악은 그 힘이 몹시 약해진 것 같지만,

 

흩어져서 까지도 10미는 '악'의 역활은 충실히 다하고 있습니다.

 

그로부터서 시작된 9마리의 미수들은 

오랜 시대에 걸쳐서 '평화'를 지키기 위한 균형을 만들어 오기도 했지만,

 

반대로 '전쟁'과 인간의 '탐욕'을 불러들여온 피의 역사를 훨씬 많이 만들어냈죠.

 

또한 그의 몸체는 달이라는 몽환의 이상이 되어,

' 전 인류를 환술세계로 가두어낸다. ' 라는 무시무시한 계획의 주체가 되었습니다.

 

과연 마사시작가가 이런 추상적인 부분까지도 생각하고 싶었는지 어땠는지는 모르겠지만,

 

나루토에서의 육도와 10미,

선과 악은 언제까지고 멈추지않고 마주보는 이면이 아닐까 합니다.

 

그것이 10미라는 존재가

태초부터서 '신' 육도와 함께 동시 존재하고 있었던 이유이기도 한 것이겠죠.

 

10미 또한 나루토 세계의 '신'.

육도와는 동떨어진 존재이기도 하며, 육도의 또 다른 이면이기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위에서 신화나 종교속의 신에 대해서 언급하기도 했습니다만,

다른 이야기를 조금 해보자면,

조로아스터교를 필두로 하는 라틴 아메리카의 신화나 그리스의 신화,

심지어 변천하기 이전의 크리스트교의 신'들'은 모두가

악신과 선신의 대립이라는 양상을 띄고 있죠.

 

어떤 분들은 크리스트교(개신교,카톨릭,유대교)는 유일신교가 아닌가?

하고 여쭈실 거라 생각합니다.

 

거기에 대해 이 글 하나에서 전부 정확하게 짚고 넘어갈 수는 없겠지만,

 

크리스트 교에서 지칭하는 신 (하느님, 알라) 에게는 선과 동시에 인류에게 무자비한 처벌을 행하는 악의 면모가 존재하고,

이것이 오늘날 '사탄'의 기원이라는 설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너무 성급한 일반화같기도 하지만,

 

육도와 10미도 이런 관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선이나 악이 존재하게 된다면,

필연적으로 그 반대의 이념이 세상에 깨어나게 되는 그것....

 

그리고 저는 그 근거의 하나로 저 위에 보이는 10미의 이미지를 유의깊게 봐주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10미의 저 눈동자는 윤회안의 문양에 사륜안의 곡옥이 합쳐진 모습....

그렇습니다. 육도선인의 눈, 즉 본래의 윤회안과 같은 형태의 그것입니다.

 

여기에 대해서 이 컷이 처음 등장했을 때에 여러 사람들이 '저건 육도로부터 컨트롤 당하기 때문이다.'

라는 지적을 해왔고 그것이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죠.

 

하지만 전 다르게 생각합니다.

 

저 눈은 육도의 눈인 동시에 10미의 눈,

 

10미 또한 세상의 신이기에 본래부터 그 눈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닌지-하고 생각했습니다.

 
* 츄잉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3-03-15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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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존재
아....또 적고 나니까 다음 파트쓰기 귀찮다;;...
굳이 만화에 나온거 또 되풀이하듯 말하는 이유는 다음 파트를 위해서인건데;
2012-10-11 19:34:35
추천0
눈코입
재밌게읽었습니다~~
2012-10-11 19:42:32
추천0
절대존재
감사합니다 ^^
2012-10-11 19:43:20
추천0
ジェラ?ル
쿠라마의 증언에 인하면 십미의 힘은 육도의 필적한 힘을 가진듯했고..
증오(악)의 덩어리라고 할수있죠

꼭 어느쪽으로 치우치면 좋다 할것없기에 그것을 중재하는역할이 육도선인이였을수도...
(아아.. 마치 신 그 자체군요)
2012-10-11 20:34:28
추천0
Aㅏ우우
현재 신의 가까운 자는 예토마다라...
2012-10-14 18:54:47
추천0
원나블테코
오 왠지 그럴수도 있겠다 싶어요
2012-11-03 05:37:23
추천0
나뤁
와..... 진짜재미있게읽었습니다!
2012-11-20 15:59:31
추천0
류키
ㅎㅎ
2013-01-08 12:42:30
추천0
사하라스
잘보고가요
2013-06-11 04:26:38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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