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9년 건국 주장하던 문재인의 웃긴 점
1919년 건국은 원래 보수의 주장인게 역사적 사실임. 반대로 1948년이 주사파들이 1919년 건국 주장을 "남북대결 부추기는 수작질" "북한 정통성 부인하는 개수작질"이라고 폄하하던 것이 1980년대 일상이었음.
그런데 주사파 출신 뉴라이트가 1948년 건국론을 주장하고 그게 국민적 반감을 사니 문재인은 기회다 싶어 2017년에 1919년 건국을 주장하며 기존 좌파들과 다른 입장으로 아무 소리없이 바뀌어버림.
그리고 좌파들도 갑자기 1919년으로 소리없이 말을 바꿔서 학계로부터 "전향 선언도 없이 슬쩍 말을 바꾸냐?"라는 비판도 들음.
근데 문제가 1919년 건국론은 애초부터 반공주의에 기반을 두고 있기 때문에 좌파들 입장에선 이게 역린임. 1919년 건국론의 본질은 '북한이 정통 없는 괴뢰정부다.'라는 뜻이 핵심이라 갑자기 관계도 없는 친일, 반일을 끌어와서 난리치고 하는데 학자들은 "1919년 건국은 반공이 본질이다."라고 딱 짚고 있음.
당장 1980년, 1990년은 주사파들이랑 보수성향 학자들의 싸움이 주로 이런 것이었음.
그 탓에 2017년 8월 15일에 문재인은 2019년 8월 15일에 "2019년은 건국 100주년!"이라고 했으나 2018년, 2019년에는 정작 그 말을 일절 하지 않게 됨.
동아일보에선 1919년 건국이 반공주의가 사실 핵심이라 북한이 불쾌해하니 2018년 광복절 때부터 해당건을 언급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음.
문재인:건국 100주년!
북한:그거 반공주의다. 삶은 소대가리도 웃을 놈아. 아가리 닥쳐.
문재인:앗! 이거 반공이었지? ㅈㅅ합니다.
이 꼴임.
1919년 건국이란게 애초 이승만이랑 엮이지 않을 수가 없는 문제 + 반공주의 문제 등이 다 합쳐져서. 이승만이 건국 대통령이라는 것이 강조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좌파들 입장에선 정작 1919년 주장을 하는데 깊이 파고 들지를 못하고 있는게 웃김.
깊이 파고 들면 전통 보수의 주장으로 대한민국 초창기부터 줄곧 이어져왔다는 사실과 이게 반공주의라는 것이 핵심이라서.
1919년 건국은 친일, 반일과는 1%도 관계 없던 부분이고 순전히 반공주의를 위해서 대한민국에서 초창기부터 강조해온 것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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