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그리고 문재인을 지지하는 이유
안녕하세요, 저는 20대 중반남성입니다. 츄잉게시판을 보니 문재인,노무현을 극혐하시길래 글을 올려봅니다.
글에 앞서, 저는 한 나라가 행복한지 안 행복한지는 20중반~30대 후반 나이대가 결정한다고 봅니다. 이유는 이 나이대에 인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결정을 하기 때문입니다. 바로 취직과 가정을 이루고 집을 구매하는 나이 대입니다. 또한 가장 많은 소비를 하기에 정책에 가장 민감할 때입니다.
참고로 저는 20대 중반이다 보니 제가 정치를 제대로 안건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 뿐입니다. 그렇기에 자연적으로 제가 겪었던 정권들을 싫어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여론조사를 보면 노무현 혹은 더 나아가 김대중정권부터 현재까지 이르기에 저 황금나이대를 거쳤던 30~40대가 문재인을 가장 압도적으로 지지합니다. 심지어 20대보다 더 지지합니다. 30대는 특히 압도적으로요. 왜 일까요??? 이명박정권을 뽑아주고 박근혜정권을(물론 2012대선때도 20~30대는 문재인을 지지했지만 지금만큼 압도적이진 않습니다.) 뽑아줬던 그분들인데요.
츄잉게시판을 보면 노무현은 최악의 대통령인데 가장 황금나이대에 직접 피부로 느낀 30~40대가 왜 압도적으로 노무현의 적통인 문재인을 지지할까요??
노무현정권의 가장 나쁜점이라 하면 대북송금, 부동산정책 실패, 빈부격차 심화로 볼 수 있습니다. 굳이 기차로 비유하자면 엄청나게 빨리 달리는 기차의 브레이크를 잡으려다가 부려뜨려서 기차는 미친듯이 더 달렸고 그 결과 중층부는 적어지고 앞뒤쏠림으로 이어졌습니다. 참고로 이때 GDP성장률은 꽤 좋았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점은 조중동을 중심으로 심지어 한경오까지 노무현정권을 경제실패 대통령이라고 국민들을 속였다는 겁니다. 그때 당시 문제는 경제성장이 아닌 빈부격차였는데도 말이죠. 그렇기에 경제대통령이미지를 가진 이명박정권이 압도적인 표차이로 등장했습니다.
하지만 이명박정권의 등장이후에 기차는 더 느려졌고 빈부격차는 줄어들지 않았습니다. 그의 가장 핵심적인 정책(연료) 4대강과 자원외교는 완벽히 실패했습니다.
간혹, 이명박정권이 들어스면서 물가안정과 빈부격차가 일정유지했다고 하는데, 그건 이미 노무현정권말기부터 그랬으며, 기차가 느려졌기에 고의아니게 유지됐을뿐입니다. 절대 줄어들지 않았죠. 그리고 자원외교는 어차피 했어야 하며 좋은 의도지만 실패했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노무현정권은 불순한 의도였습니까? 실패는 명백한 실패입니다. 가장 중요했던 저 두 정책실패로 기차는 더 빨라지지도(GDP 증가율을 보면 알 수 있죠.) 그렇다고 격차를 줄이지도 못 한채 50조이상을 허공에 버렸습니다. 심지어 성완종사건마저 터지면서 자원외교 또한 순수한 의도로 보기 어렵게 됐습니다.
그리고 안보요?? 노무현 정권때가 장병월급 증가율 수치와 GDP대비 국방비 증가비율이 가장 높았습니다. 이명박 때 4대강, 자원외교한다고 그돈 빼서 써서 다 허공에 날렸습니다. 그리고 노무현 정권 때 서울이 38선에 가까우니깐 수도를 평양과 같은 위치에 세울려고 세종시로 옮길려했죠. 물론 위헌 판결이나 반 실패했구요. 그런데 이명박 정권은 어땠습니까?? 롯데타워 건설해준다고 공군참모총장이 저렇게 높게지으면 국방에 방해된다고 말리자 공군참모총장까지 짜르면서 허가해줬습니다. 근데 안보요???
결국, 사람들은 느낍니다. 아 이제, 이명박정권은 실패했고, 살기 힘드니깐 기차 좀 멈추고 격차 좀 줄이자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18대 대선은 진보전략이 앞섭니다. 예, 저도 박근혜를 뽑았습니다. 저는 당시 군인이였고, 무증세 중복지에 이끌려 가짜 진보였던 박근혜를 뽑았습니다.군인이여서 tv토론을 못 봤고, 군인이였기에 안보에 굉장히 민감했습니다.(심지어 박근혜 대통령도 자원외교비리(이명박정권)털다가 성완종사건 터져서 역으로 터졌죠.. 이완구총리 역대 최단기 총리기록..)
하지만 완벽한 거짓말이였습니다. 애초에 기차 승무원이였던 새누리당자체가 진보정당이 아니였으며 처음부터 브레이크를 세울 마음은 없었습니다. 연료를 퍼다가 엉뚱한이에게 줬고, 심지허 증세도 많고 부채도 엄청나게 늘린 최악의 대통령이 됐습니다.
제 생각엔 그렇기에 현 30~40대가 20대보다 더 문재인을 지지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아직 여론조사이고 뚜껑을 열어서 제대로 확인 해봐야합니다.
그래서, 제가 츄잉에 계신 분들에게 의견 하나 제시해보고자 합니다. 만약 이번 대선결과로 30~40대가 여론조사처럼 압도적으로 문재인을 지지하는 결과로 나온다면 편협한 사이트같이 가짜뉴스와 진짜뉴스가 섞인 곳이 아닌 직접 책을 사서 우리나라 근현대사와 진보보수의 이념 그리고 진보보수의 경제정책에 대해서 공부해보시고 나서 우리나라 정치를 평가하시면 좋겠습니다. 그분들이 지지를 하는 이유를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한국사1급자격증도 있고 나름 행정학,경제학에 대해서 공부했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직접 책을 사서 보시거나 교양을 통해 교수님께 배우신다면 왜 전원책변호사께서 우리나라엔 진짜 보수가 없다고 하셨는 지 독재가 왜 나쁜 지 배우게 되실겁니다. 참고로 보수의 가장 큰 이념이 자유인데(자유경제, 자유청년등) 이명박, 박근혜는 보수라 지칭하면서 우리나라 자유를 짓밟았습니다. 박근혜는 너무 많아서 말하기엔 입아프고, 이명박정권때는 MBC파업사건을 알고 계실겁니다. 우리나라가 가장 민주적이고 자유로울때가 아이러니하게도 노무현정권때였습니다. 이 때가 가장 언론의 자유지수가 제일 높았죠.
즉, 노무현정권이 진정한 보수, 한나라당,새누리당은 안보팔이하는 가짜보수입니다.
그리고 이승만,전두환,노태우,이명박,박근혜정권이 얼마나 쓰레기였는지 알게 되실겁니다. 그나마 우리나라에 제대로 된 대통령은 박정희,김영삼,김대중,노무현정권이라고 생각들겁니다. 확신합니다.
이번 선거 또한 가장 중요한 이슈는 진보정책입니다. 안철수후보와 유승민후보는 시장에 경제를 맡기자는 중복지 보수정책을, 그리고 문재인후보는 국가가 직접 경제를 이끌어가자는 과복지 진보정책을 들고 왔습니다. 게다가 문재인후보의 승무원들도 진보적인 승무원들이며, 힘이 약했던 노무현 때와는 달리 힘이 강한 승무원들입니다. 진보인척했던 보수정권 김대중,노무현 정권, 가짜 보수 이명박정권, 가짜 진보 박근혜정권을 넘어 진짜 진보 대통령 문재인 후보를 지지합니다. 저는 지금 대한민국기차는 조금 천천히 가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격차를 줄이는데 최대한 노력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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