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잉~ chuing~
츄잉 신고센터 | 패치노트 | 다크모드
공지&이벤트 | 건의공간 | 로고신청N | HELIX
로그인유지
회원가입  |  분실찾기  |  회원가입규칙안내
[자작,단편] Get Away -6
엽2 | L:5/A:47
24/150
LV7 | Exp.16%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2-0 | 조회 973 | 작성일 2012-06-23 06:13:23
[서브캐릭구경OFF] [캐릭컬렉션구경OFF] [N작품구경OFF]
*서브/컬렉션 공개설정은 서브구매관리[클릭]에서 캐릭공개설정에서 결정할수 있습니다.
  [숨덕모드 설정] 숨덕모드는 게시판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언제든 설정할 수 있습니다.

[자작,단편] Get Away -6

[B2A6]

 

"헉, 뭔놈의 건물이 대책없이 크지?"

 

10여분 이상을 달려온 사키는 그제서야 위로 향하는 층계를 찾게 되었다. 어림잡아서 생각해 봐도 에어리어 사이의 층계간 거리는 한 에어리어의

가로 면적일텐데, 자신이 부수고 달리고 온 곳과 이곳은 엄청나게 멀었다.

 

"무슨 쇼핑몰도 아니고 도대체 무슨 연구를 한다고 건물규모가 이정도지?"

 

아무리 대일본제국 과학성 총본이라고 해도 터무니없이 거대한 규모였다. 연구소가 같이 딸려있는 군수시설이 아닌이상 이렇게 큰 규모는 크게

필요가 없었다.

 

"뭐 이런저런 구질구질한 실험시설도 같이 갖추고 있기 때문인가?"

 

이렇게 넓어서야 직원들 출근 할때 엄청 애먹겠군, 이라며 중얼거린 사키는 지하 1층으로 통하는 층계에 몸을 날렸다.

 

[B1A6]

 

"음 탈출에 한발짝 더 다가섰구만"

 

이윽고 나타난 표지판을 보고선 중얼거린 사키는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서 문을 열어젖혔다.

 

[끼익-]

 

"여기서 부터 메인 스테이지 인가?"

 

지하 2,3층은 약간 이미 연구와 개발이 다 끝나거나 뒤쳐진 기술을 어쩔수 없이 명목상 진행시키는 듯한 느낌의 시설들이었다면 지하1층 부터는

작은 조명부터도 뭔가 불평등한(?) 처우를 받는듯 실험실과 연구시설이 조금더 좋아보이는 것같았다.

 

"그럼 아까 그놈은 좌천된놈인가? 조금은 불쌍하군"

 

과학성 총본도 크게 본다면 제국의 공기관이니 매년 분야별로 할당되는 예산이 다를것이다. 약간은 요직에서 물러나거나, 무능한데 질기게 붙어있으려는

공무원들을 사람들이 잘 찾아오지 않는(?) 먼 곳으로 좌천 시킨다는 느낌이 아까 그 과학자에게 새삼 느껴지자 사키는 조금은 미안해졌다.

 

"뭐 그건 그렇고 이쪽은 생명공학 위주인가? 시험관이나 이런게 많군"

 

자신은 군인이라 과학기술이니 뭐 IT 정보 이런것들과는 거리가 좀 멀지만 유니온의 비밀 특수요원이니 만큼 그동안 투입된 수많은 작전중에 기술력

확보를 위한 비밀임무 또한 수차례 있었기 때문에 어느정도 어떤 실험실인지는 이제는 언뜻 보면 분야정도는 때려맞출 수 있는 정도가 되었다. 사키의

예상대로 이곳은 생명공학을 주로 연구하는 것 같은 장비나 샘플들이 여기저기 있었다.

 

"유니온도 생체연구나 생체병기 연구를 하지만 이곳 만큼 악질적이지는 않는데 조금은 역겹군..."

 

그가 걸어가고 있는 시설들 사이에는 거대한 시험관 안에 배양액인듯한 용액과 괴이하게 생긴 생명체들이 들어있었다. 그 모습은 너무 괴이해서 일반인

이 본다면 구토를 일으킬만큼 역겨운 것들도 있었고 상당해 위협적으로 보이는 것들도 많이 있었다.

 

 

"설마 다 지나가는데 이놈들이 튀어 나와서 달려든다는 멍청한 전개가 되진...."

[크르르르]

 

 

설마 하는 마음에 우스갯 소리로 혼잣말을 하던 사키는 말문이 막혀왔다.

 

"아 진짜 이런 원숭이 자식들 영화를 너무 많이 봤어 하여튼 미디어가 사람을 망쳐놓는다니깐!"

 

누군진 몰라도 액션영화를 너무 많이 본것 같은 보이지 않는제국 놈들을 욕을 하며 사키는 권총을 빼들고 뒤돌아 섰다. 지나갔던 시험관안에 든 생명체

중에서 그래도 외관상 멀쩡한 것들만 기어 나오고 있었다. 개체수는 4마리 그나마 다행인 것은 그것들이 무장을 하지 않고 있어서 어느정도 손쉽게 상대

할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다. 군인 4명이 무장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훨씬 해볼만한 상대인 것이다.

 

[탕!]

 

제일 앞에서 으르렁 거리는 놈을 향해 한발 먹인 사키는 이윽고 당황하게 되었다.

 

"야.. 무기가 없다고 하지만 이건 너무 하잖아!!"

 

두개골이 아무리 단단하다고 해도 권총이 관통 못하는 생명체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저것들 머리에 당긴 총알은 뚫지 못하였다. 부실한 소리를 내면서

머리에서 튕겨나간 총알은 힘없이 바닥이 떨어졌다.

 

"크와아앜!!"

 

두개골을 뚫지는 못하였어도 타격은 왔는지 신경질 적인 울음을 내더니 사키에게 뛰어오기 시작했다.

 

"에라이, [인과응보] 상태1번!"

 

탈출할때 처음 벽을 뚫었던 변형상태를 상태1번이라고 입력시킨 사키는 팔을 다시 변형 시켰다. 괴생명체가 팔을 휘두르기 직전에 변형이 완료된 사키는

절도없이 휘두르는 팔을 자신의 오른팔로 막아냈다.

 

[카앙!]

 

"이자식 초합금 대가리처럼 팔도 초합금이구만"

 

팔과 팔이 부딪히는 소리라고는 생각할수 없이 맑고 청명한(?) 금속음이 들리자 사키는 중얼거렸다. 한놈이 공격하자 이윽고 뒤에 있던 나머지 놈들도

서서히 다가오기 시작했다.

 

"그래도 급소는 있겠지?"

 

자신을 에워싸기 전에 우선 앞에 녀석을 처리 해야된다. 이윽고 날아온 공격을 피한 사키는 놈의 명치를 노리고 있는 힘껏 스트레이트를 날렸다.

 

[콰앙!!]

"꿰에에엑"

 

다행히 몸전체가 금속이 아닌듯 사키의 공격에 명치를 맞은 생명체는 가슴팍이 함몰되며 쓰러졌다. 다가오던 3마리가 움찔 거리며 사키를 바라보니 사키는

손가락을 까딱거리며 여유롭게 외쳤다.

 

"자자, 다음"

 

 

개추
|
추천
2
반대 0
신고
    
  [숨덕모드 설정] 숨덕모드는 게시판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언제든 설정할 수 있습니다.
[L:8/A:392]
accelerator
두개골이 딱딱하다면 눈알을 노려라!
2012-06-23 10:08:49
추천0
[L:5/A:47]
엽2
눈X 인가요!
2012-06-24 09:18:54
추천0
[L:39/A:543]
언트
주인공 강해요!
2012-06-24 15:25:40
추천0
[L:5/A:47]
엽2
인종차별을 겪으면서 소령까지 진급한 US아뮈 니깐요 ㅎㅎ
2012-06-24 15:40:43
추천0
의견(코멘트)을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이유: 30일 이상 지난 게시물, 로그인을 하시면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츄잉은 가입시 개인정보를 전혀 받지 않습니다.
  
즐겨찾기추가   [게시판운영원칙] | [숨덕모드 설정] |   게시판경험치 : 글 15 | 댓글 2
번호| | 제목 |글쓴이 |등록일 |추천 |조회
10044 시 문학  
성탄제(聖誕祭) - 김종길
크리스
2021-07-15 0-0 424
10043 시 문학  
끝없는 강물이 흐르네 - 김영랑
조커
2021-07-14 0-0 223
10042 시 문학  
꽃 피는 시절 - 이성복
조커
2021-07-14 0-0 142
10041 시 문학  
꽃잎 절구 - 신석초
조커
2021-07-14 0-0 130
10040 시 문학  
성씨보(姓氏譜) - 오장환
크리스
2021-07-14 0-0 176
10039 시 문학  
성북동 비둘기 - 김광섭
크리스
2021-07-14 0-0 261
10038 시 문학  
성벽(城壁) - 오장환
크리스
2021-07-14 0-0 116
10037 시 문학  
꽃을 위한 서시 - 김춘수
조커
2021-07-13 0-0 134
10036 시 문학  
꽃덤불 - 신석정
조커
2021-07-13 0-0 125
10035 시 문학  
길 - 정희성
조커
2021-07-13 0-0 108
10034 시 문학  
섬진강 15 - 김용택
크리스
2021-07-13 0-0 163
10033 시 문학  
섬진강 1 - 김용택
크리스
2021-07-13 0-0 147
10032 시 문학  
섬 - 정현종
크리스
2021-07-13 0-0 132
10031 시 문학  
꽃- 이육사
조커
2021-07-12 0-0 142
10030 시 문학  
꽃 - 박두진
조커
2021-07-12 0-0 152
10029 시 문학  
꽃 - 김춘수
조커
2021-07-12 0-0 213
10028 시 문학  
설야(雪夜) - 김광균
크리스
2021-07-12 0-0 310
10027 시 문학  
설날 아침에 - 김종길
크리스
2021-07-12 0-0 108
10026 시 문학  
선사의 설법 - 한용운
크리스
2021-07-12 0-0 132
10025 시 문학  
길 - 윤동주
조커
2021-07-11 0-0 207
10024 시 문학  
길 - 김기림
조커
2021-07-11 0-0 144
10023 시 문학  
그의 반 - 정지용
조커
2021-07-11 1-0 147
10022 시 문학  
선(線)에 관한 소묘(素描)․1 - 문덕수
크리스
2021-07-11 0-0 105
10021 시 문학  
석탄이 되겠습니다 - 정현종
크리스
2021-07-11 0-0 152
10020 시 문학  
석양(夕陽) - 백 석
크리스
2021-07-11 0-0 118
      
<<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
enFree
공지&이벤트 | 접속문제 | 건의사항 | 로고신청 | 이미지신고 | 작품건의 | 캐릭건의 | 기타디비 | 게시판신청 | 클론신고 | 정지/패널티문의 | HELIX
Copyright CHUING Communication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huinghelp@gmail.com | 개인정보취급방침 | 게시물삭제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