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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전에 쓴 게임소설.
이그니르 | L:10/A:293
304/770
LV38 | Exp.39%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0-0 | 조회 597 | 작성일 2013-01-03 20:5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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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전에 쓴 게임소설.

※4년전껀데 재미따위를 보장할까보냐. 그땐 아직 좀 더 파릇파릇했던 때라고. 소설에 살고 소설에 죽던 시절!

 

 

제로메이지

 

 

 

" 이번건은... 반드시 성공해야한다 "

 

한 사내는 아무도 없는 뒷골목에서 그 앞에있는 다른 한 사내와 마주하여 이야기를 나누고있다.

 

" 그래, 그리고 이번이 마지막인건 기억해둬라. "

 

" ... 이번 일만 처리되면 우리의 악연은 끝인거군, "

 

" 그래, 반드시 성공해서 사라져줄테니까 그런줄알아라~ "

 

" ... 반드시 성공해라 "

 

다른 한 사내가 그 한 사내에게 디스크하나를 건네고 사라진뒤 남은 한 사내는 이렇게 중얼거린다.

 

" 거참, 이번게 마지막인만큼 어려운일인거같군, 에이, 뒷감당 못하면 죽어서도 원망할테다. "

 

그리고 그 자리에서 사라진 사내, 그리고 이들이 오갔던 이야기는 매우 중요한것이다.

그렇지만.. ... 귀찮은데 알아서 뭐하려고, 한 저택에서 마지막으로 남았던 한 사내가 돌아왔고, 그 사내의 이름은 단영백[段影白], 이름은 특이하지만 뭐, 지은이 마음인거다, 하지만 이 이름은 진짜 이름이아닌, 주위에서 지은 이름이다.

 

본명은 이미 잊혀진지 오래이고, 왠지 조금 흔한듯한 스토리같지만 넘어주길바란다. 그리고 겉으로는 직업이 백수다.

 

하지만 암흑가에서는 상당히 유명한 실력자이자 세계적인 해커이다.

 

뭐, 종적이 끊긴지 오래지만 아직도 활동중인 해커, ... 그래봣자 별것도아닌일을 하고있다보니 이자가 해킹하는지는 모르고, 다른사람이 해킹하는걸로 생각하고 활동을 끊은건줄안다.

 

... 뭐 그런데 문제는 방금 받은 디스크를 쓰고 하는데 10분만에 종료해서 영백 자신조차 당황했다.

 

" 뭐야, 왜이렇게 쉬워? 장난까?! 겨우 이딴걸하는데?! "

 

뭐 쉬우니까 그걸로 됬다 생각하고 그냥 끝내고 할짓없이 인터넷을 뒤척거리다가 가상현실게임인 -미러월드-라는 게임이 인터넷에서 특히 화재고 그걸보고 지루한인생을 보낼꺼라 생각하여 한번 캡슐을 시켰다.

 

그리고 그의 발걸음이 시작되었다.

 

 

 

 

소설 탐독하다가 중2병으로 새는 계기가 되는 정도의 시간대였지...

 


-

" .... 크다... "

 

한 사내가 자신의 방안의(그래봣자 다락방수준..) 1/10을 차지하는 캡슐이 구석에 놓여있엇다.. 그리고 말해두자면 주인공인 단영백군이란건... 뭐 다알겠지..

 

그런데 크기가 커서 좀 당황했을뿐, " 뭐 가상게임이라도 게임이니 접속이나 가입은 비슷하겠지.. " 라고 할정도로 너무 당황하진 않았다.

 

그리고 바로 캡슐안에 들어가 홍채인식등 거쳐서 아무것도안보이는 검은 공간에서 바로 ...

 

' 아이디가 없습니다. 생성하시겠습니까? '

 

라고 머릿속에 울리며 바로 " 예 " 라고 대답하자 백색공간으로 변하고 한 여인이 서있었다.(그냥 어중간한[?]외모를 지는 여성)

 

' 아이디를 생성해주십시요 '

 

" 빛과 어둠"

 

' 비밀번호를 생성해주십시요 '

 

" 태양이 존재해도, 나를 비출순 없다. "

 

' 입력되었습니다. 캐릭터의 이름을 설정해주십시요. '

 

" 키리아 "

 

' 사용자수 0명 사용 가능한 이름입니다. 사용하시겠습니까? '

 

" 응? 되네, 사람이 적은가? 뭐.. 일단 예. "

 

... 지금 말도안되는 헛소리를하고계신 주인공, 이봐! 이건 전세계의 사람들이 한다고!! 몇십억이상이한다고!! 아이디 설정하는데 중복되긴하지만 0인경우는없다고!!

 

' 외모를 변경하시겠습니까? 얼굴을 5%까지 변화시킬수 있습니다. '

 

" 아.. 그럼.. 눈은 청색눈동자로하고, 머리는 허리까지 오게하고, 머리색도 청색으로. "

 

' 설정되었습니다. 접속하시겠습니까? '

 

" 예. "

 

' 5초동안 혼란이 좀 생길수 있습니다. 알아서 하십시요 '

 

마지막말에 주인공은 황당함과 당황함을 겹친채로 머릿속에 혼란이 조금(?)(주인공은 이 혼란에 장난아니었다.)일어났다.

그리고 5초정도가 지나자 주위의 풍경이 변하며 들판이 자리잡고있다. 그 풍경을 보며 키리아는

 

" 와우, 거이 진짜나 다름없는데? "

 

라고 중얼거리고, 아무도 못듣는다. 주위에 사람이 많은 상태에서 큰소리로 하다간 쪽팔릴거란걸 단번에 알아차린 키리아.

 

그리고 이건 가끔있는 일이지만.. 실제로 키리아가 생각하는데로 큰소리냈다가 꽤 많은 수의 처음 접속자들은 봉변을 당했다지...

 

게다가 쪽팔려서 다시 삭제하고 얼굴 다시 바꿔서 다시 들어온 사람도 많다는점.,.. 크크크크 ( ? ) 그리고... 지금 키리아는..

 

" .... 이.. 뭐.. "

 

지금은 최악의 사태인거다. 뭐냐고? 초보만 죽이는 P.K범이 나타났기때문이랄까? 미리말해두자면 꽤 고렙인 '미X놈'이다.

 

여기서 X친놈은 그 미친X이아니고, '이름'이다. 이름 그대로 X친놈이다. 감옥에 가치기까지했는데 탈옥만 수십번이란다.

 

즉결처형해봣자 부활해대니 감옥 끌고가봣자 들어가기전에 일내던가 사형대에 갈때 난리펴서 탈옥한다나..

 

그래서 3급 살인마로 분류되는녀석이다.(1~10급) 1~2급은 장난아니니, 나중에 볼수도있을꺼다.. ... ... ... 미래의 악몽이 보이지 아니한가? 이건 나중일을 예기해주는거다, 경청해줘 !! ... 라고해봣자 더이상 할말없다..

 

" 크하하!! 크허헐!! 케헤헬!! "

 

키리아는 혼자서 작은소리로 " X친놈.. " 이라고 중얼거린다. 뭐 어쩌겠는가? 진짜 미X놈이거늘, (이름말고 하는짓말이여!!)

 

" 간만에 몸좀 풀어볼까.. "

 

... 지금 미친짓하는게 보일거다, 레벨1로 살인마라지만 꽤 고렙에속하는 녀석을 잡겠다? ... 말그대로 미친짓이 따로없었는데..

 

그리고 잠시후....

 

" 흐윽.. 흐윽.. 잘못했습니다!! "

 

.... 누가하는말일까?! 이거 둘중 누가하는소리일까?! 이거 살인범일까 키리아일까?! 누가 과연 이 대사를 꺼내는걸까 ?!

 

" 케케케케케 "

 

... 하지만 사실 키리아는 가만히 손가락을 뚜둑 거리고있었던사이에 일어났고, 어느센가 알수없는 웃음소리에 흠짓 놀라며..

 

' 알수없는 공포를 느꼈습니다. 모든 능력치가 일시적으로 95% 감소됩니다. '

 

라고 머릿속에 울리는 말... 완전 개사기? ... 물론 모두가 그런건아니다. 레벨 1이라서 특히 심한것일뿐. 면역력따위가 어딨겠어..

 

하지만 자세히보면 앞에있는남자.. ... 무섭다 뭔가, 새까만 로브에 악취에 쇠긁는목소리에.. 검은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기까지..

 

딱보면 '리치'라고 느낄수밖에없는 상황, 소설좀 읽어서 바로 리치라고 짐작하지만...

 

" 오늘 죽어보자꾸나 크하하!! "

 

갑자기 목소리가 쾌활해짐과 동시에 후드를 젖히고 주먹에 보라색 건틀릿을 쓴채로 무참히 패대기시작하더니 ..

 

... 한 10분 지났을까? 키리아는 멍하니 바라볼뿐이다. 분명 저 건틀릿, 상당히 위험해보인다. 물론 그걸 쓰는 작자도, 그런데..?

 

... 피 한방울 안나오고 게속 맞는 살인자녀석, 뭘까!? 그리고 어째 발악인듯 살인자의 소리가들리는걸까 ?!

 

" 억! 크헉! 이! 퀅!! 이건 ㅁ.. 크엑!! 말도안ㄷ..!! 커거걱 데..데미지가 .. 크허억 어걱!! 안ㄷ.. 깨갱!! "

 

이젠 개가 비명짖는소리까지 들린다. 해석하자만 (이..이건 말도안되!! 데..데미지가 전혀 안달아!!)추가로 말해주자면 고통은 매우 크게느껴진다, ... 슬슬 정신이 날라가고계신 키리아

 

" 크크크, 거기 너, 쓸만해보이는데 내 제자 안할래? "

 

... 덤으로 갑자기 키리아에게 제자하라고 말거는 정체불명의 노인... 노인..이.. 사람 패고앉아있다.. 꽤 나이먹은듯한 수염 꽤 기르고 주름진 얼굴..

 

" ...네에.. "

 

멍하니 아무생각없이 대답해버린 키리아.. 그리고?

 

' 허무의 길을 걷는자. 전설이지만 전설이라불리지 않는자. 허무의 마법사, 제랄드 다이오드의 제자가 되셨습니다. '

 

머릿속에 울리는 말에 당황하여 정신을 차리자, 어느세 주위 풍경이 변하고, 자신과 그 노인은 정면으로 마주보는상태로 의자에 앉아 있었고, 갑작스럽게 주위가 변하자 더욱 당황한 키리아..

 

뭔가 요란한 명칭을 지닌 노인... 게다가 마법사가 건틀릿을 쓰고있는 걸까..? 이런저런 혼란과 궁금증의 겹침..

 

그리고.. 이 우연아닌 우연이 일어나고.. 그의 전설아닌 전설이..

 

 

.... 일어나길바래!!! !! 제발 좀 봐주게나!! 끝까지!!

 

나 이렇게 발악하는 이유가 이 소설 끝을 내고싶을뿐입니다!!!!

 

 

- 이상, 발악아닌 발악으로 1편을 마치겠습니다

 

" 난 아직 몇마디 못해봤다고 !! "

 

 

.. 덤으로 1편에서 주인공인 키리아가 허공에다가 고함질치다가 작가는 움찔거렸을 뿐이다....

 

 

                                                                                - 재미있게하려다가 불길함에 사로잡히는 제로스의 1편, The End -

 


-

 


초보자 전용 사냥터에선 처참한 시체(?)(살아있긴하다)와 위험한 느낌 팍팍나는 보라색 건틀릿을 낀 노인과 그 노인앞에 ' 나 초보요 ' 라는듯 완전 '초보'들의 전형적인 복장.. (그냥 낡은 옷들과 목도하나뿐) 그리고 방금전까지만해도 저 노인은 사람으로 추정되는 시체(?)(멀쩡했을때..)를 죽도록 팼고.. 딱보기엔 상당한 실력을 지닌 권투가인것같지만.. 초보자 딱지붙어있는 한 사내는 머리에 울리는 말에 완전히 황당해하는데...

 

' 허무의 길을 걷는자. 전설이지만 전설이라불리지 않는자. 허무의 마법사, 제랄드 다이오드의 제자가 되셨습니다. '

 

' .. 어쨰서 건틀릿쓰는 저 노인이 마법사인건데 ?! 저건 완전 조예깊은 파이터잖아!! '

 

그리고 어디선가 들려오는 '퍽' 소리

 

" 제자녀석이 스승앞에서 멍때리고있다니 에잉, 쯧쯧.. "

 

" .... 엥? "

 

덤으로 어느센가 건틀렛은 안보이고 스태프를 들고있는 노인, ' 2m쯤 되보이는 크기인데.. ... 어디서 튀어나왔다냐? ' 잠시 또 스태프에 정신팔리는사이에 ...

 

" 크헉! "

 

이번에는 날라가는 키리아. 그와 동시에 " 에잉, 게속 멍때리고있나, 제자 잘못키웠구만.. " .. 아직 키우긴 커녕인데 바로 후려치기 들어가주시는 상콤한 노인. 그리고 여기에 또 덧붙혀주자면

 

' 사망하셨습니다. '

 

... 원샷원킬?

 

' 이런 미친노인네같으니라고!!! @!_)_)#@!_)$_@!)#!_@!#!@!%#$@ '

 

... 뒷말은 너무 과격한 욕인듯 가려주시고. 그 노인도 죽을줄은 몰랐다는듯 당황하는기색이보이지만.. " 뭐, 이방인이니까 상관없겠지 낄낄낄 " 라며 마지막으로 그 시체(?)를 지긋이 밞아주자 그래서야 겨우...

 

' 사망하셨습니다 '

 

그리고 그 시체였던 사람은 ' 사..살았다..! ' 라며 부활소(유저들이 죽으면 패널티와 함께 부활소라는곳으로 보내짐[초보자제외])로 보내지며 그다음부터는 다시는 살인을 저지르지않았고, 노인만보면 겁에질려 도망쳤다나..

 

그리고 그광경을 본 마을사람들사이에선 이런 소문이 퍼졌다 " 저사람 노인만 보면 도망친데요, 노인만보면 겁에질려 도망친다나? 죄지었나봐요 " 그에 상응하는 여러소문.. " 노인죽여서 그런가보지, " " 아버지가 늙었는데 산에 버리고와서 죄책감대문이아닐까요? " 등등.. 결국은 충격을 못버텨 계정삭제를하고 다시 키운다나.. 물론 훗날에 일어날일이다.

 

" 젠장! 오늘 처음접속인데 왜 이따구인겨! "

 

그리고 부활소에서 나와 아직 보지도않았던 스텟창을 보고... 의아해 했다.

 

그리고 ' ... 이거 월래 이런건가? 초보자 치고는 너무 높은것같은데? '

 

=============================================================================================

이름 : 키리아 / 레벨 : 1 / 칭호 : 허무의 후계자 / 직업 : 무직 / 명성 : 500 / 생명력 : 100 / 마나 : 1500

피로도 : 5%       공복도 : 3%
물리공격력 :         물리방어력 :
마법공격력 :         마법방어력 :
<기본스탯>
근력 : 8   체력 : 10   민첩 : 32   지능 : 60
스탯 포인트 : 0

==============================================================================================

 

' .. 아, 혹시 저 칭호라는것 때문인가? '

 

정답, 저 칭호의 능력치는..

『허무의 후계자』

설명 : 빛도 어둠도아닌, 무[無]의 힘을 잇는자.

         유[有]를 무[無]로 되돌리는자. 그 전설, 잊히되 잊히지않으리라.

능력 : 명성 +500, 지능 +50, 민첩 +20 , 특수스킬 ' 허무의 힘 '을 얻을수있음.

 

머~엉

 

" ... 저거 좋은거지? 좋은거 맞지? "

 

" 그래, 좋은거다 약해빠진 제자야 "

 

깜짝, 뒤돌아보니 어느센가 그 노인.. 아니, 제랄드가 서있었다. 그리고..

 

" 덤으로.. 선물하나 해줄까? "

 

그 말과함께 투명한 구슬 하나를 던져주자 받더니.. 아이템 감정을 해보자..

 

『변화의 길』

설명 : 모든것은 변한다. 빛이 어둠이 되기도하고, 어둠이 빛이되듯이.

         나는 끝없는 변화를 원한다. 그러기에 나는 모든 힘을 담아 이것을 만들고,

         나는 다시 대지로 돌아가리라..

등급 : 레전드급

능력 : 마나를 주입시키고 자신이 원하는 물건을 생각하면 그 모습 그대로 변화한다.

         (생명체로 변할수는 없다.)

         직업에 따라 능력을 부여해주기도 한다.

제한 : 무[無]속성 히든클래스 외에 사용불능

 

" .... 짱인듯, "

 

잠깐의 멈춤과 동시에 저 한마디를 꺼낸 키리아. 솔직히 뭐든 변할수있다면.. 가히 초고수전용 아이템... ... 장난아닌 기연 얻은 키리아.. 그리고...

 

" 가지기싫음 말어 "

 

" 아뇨!!! 절대 가지고싶어요!! "

 

" 낄낄, 결국 받을꺼잖냐, 그러면 이제 내 정식 제자가 되야겠지? "

 

' 히든클래스【제로메이지】를 얻으셨습니다. 레벨이 상승합니다 x30 '

 

.. 장난아닌폭업, 먼치킨되는걸까? 라며 생각한 키리아. 그와동시에

 

" 그만 멍떄리라고 이 망할제자야!! "

 

또다시 스태프어택(?)을 날림과 동시에

 

' 사망하셨습니다. 첫 사망이므로 패널티가 주어지지않습니다 '

 

'.... 망할 영감탱이, 노인공경따위 없을줄알아.. '

 

죽은자는 말이없는법... 그리고 .. " 낄낄, 허약한놈같으니라고, 이거 빡세게 훈련시켜야겟는데? "

 

.... 그리고 키리아의 악몽은 시작되었다.. 분명 이영감.. 적당히라는건 없을거다..

 

그리고 지옥훈련사이에 무심결에 내뱉은 한마디..

 

" 마..망할.. 바..반드시 복수할테다..! "

 

라는소리가 나온바람에.. 하필 걸렸다지? ... 그리고 뒷일은 상상해보시길,

 

 

                                                                                 - 제발 끝까지갔으면하는 바람과 함께 제로스의 2편 The End -

 


-

 


이번화는 현재의 현실이야기~

 

 

현실. 지하층에있는 한 다락방에서.. TV 1대, 컴퓨터 5대(응?), 그외에 잡다(?)를 합치면 거이 1/2를 차지하는데 단 한개로 1/5을 차지한 큰 캡슐하나.. 그런데 어째 캡슐이 바뀐듯하다. 저번엔 1/10이었건만 갑자기 커진 이 캡슐.. 그리고 지하층의 문이 열리고...

 

" ...거참, 에휴. "

 

지금 들어오시는인물은 영백군이고, 머리에 혹하나가 나있다. 어째서 머리에 혹이났냐고? 설명들어간다.

 

" 야이 망할놈아! 월세를 언제까지 미룰셈이냐!! 4달째 미루고앉아있냐!! "

 

" 으아악!! 주인아줌마!! 좀 봐줘요!! 우리사이에이러깁니까!! "

 

" 닥쳐라!! 너딴 망할놈과 친해지고싶은생각도없다!! 돈이나 내놔아아!!! "

 

소리지르는데 천지가 울리고(?) 주위의 새들은 모두 고함소리에 놀라 날라가기 일쑤, 그리고...

 

" 이 망할!! 다른사람 생각안하는거냐!! "

 

" 썩을것들아! 여기서 소란피우지말고 다른데서 싸워!! "

 

" 이런 신참이 고참 코에다가 담배지지는꼴을 봤나!! "

 

" !)#!($)!*%@ "

 

주위에서 일갈이 터지고, 주민들의 포스가 느껴진다. 그리고 소리줄일수밖에없는 주인장.

 

" 제..젠장. 이번주까지 돈 안내면 내쫒을줄알아! "

 

" 네..넷!! "

 

... 세계적인 해커라든지, 암흑가의 실력자라든지, 별것없다. 집에서 쫒겨나면 이도저도못하는..데..?

 

그러고보니 영백은 돈은 꽤있었다.. 그런데 돈에 쪼들리기시작한 이유.. 갑자기 돈이 쪼달리는 이유는 또뭘까?!

 

사실은 이렇다. 그의 핸드폰에는 한 문자가 와있었다. 그것은..

 

" ...풋, 내가 그렇게 쉬운일을 주고 그냥 보낼줄 알았나? 어디 얼마나 잘사는지 보자.. "

 

라는 문자한통... 그리고...

 

" 으...으아아아아악!!!!!!!!!! "

 

처음에 문자를 받았을때는 뭔소린지몰랐다. 하지만, 은행에 가서 통장에다 돈입금하는데...

 

통장엔....

 

'단한푼도' 안남기고 전부 사라졌다. 돈이 '모조리'빠져나간것이다! 보나마나 문자를 보낸 그자라고 확신하고 절규하는 영백!

 

이세상에 공짜란없다! 쉬운것도 없다! 쉽게보내준다는 생각은 버려!

 

그리고, 다행히도 지갑은 두둑히 챙겨놓아서 1000만원이나(100만원수표 10장) 챙겨져있지만.. 일단은 지하 다락방을 빌리고,

하지만, 생활이 어쩌겠는가, 컴퓨터는 왜 5대나 사가지고 돈 게속 나가는지.. TV는 그냥 가끔보기만할뿐 별거한하면서..

 

결국 이래저래 사고 소비되다보니 수중엔...

 

만원 한장과 동전 몇개뿐.. 암담한 미래에 걱정하고있다... 천하의 단영백은, 나락에 빠진것이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 돈내놔! 돈내놔!! 돈내놔!!! "

 

이렇게 돈을 독촉당하는것이다.

 

" 으아악!! 이 망할 X같은XX!!! 반드시 찾아 X쳐버릴테다!! "

 

" 한푼만 줍쇼!! 아이고 나리!! 한푼만 주시면 오늘 복이옵니다!! "

 

안그래도 돈없어 미치는데 옆에 거지가 나와 돈을 얻으려고 난리..

 

" 으아악!! 그래 너 잘만났다! 안그래도 돈떄문에 미치는데, 너죽고 나살자!! "

 

... 너죽고 나죽자라고해야하는데 일단은 살고싶은듯, 일단 너죽고 나살자라는 대사를 꺼내시는 단영백군,

 

" 으어억!! 사..살류..!!! 거지살류!! "

 

" 닥쳐!! "

 

" 꾸웨에에엑!!! "

 

애꿎은 거지만 맞았다, 나무아비타불.

 

하지만 그는 몰랐다. 그 거지와는 어이가없을정도로 질긴 인연을 가지게 된것을..

 

그리고 그는 몰랐다. 그 거지에게 구걸할 일이 생길것이라는것을...

 

                                                                            - 어제 시험 끝내고 소설 다시쓰기시작하는 제로스의 3편 The End -

 

 

코믹 게임판타지 제로메이지! 많은 구경과 추천바랍니다!!

 

.... 덧글 안달아주면 미워할꺼에요.

 

 

 

 

-

 

 

 

예전엔 이런저런 소설사이트, 카페등에서 소설싸질러댔는데... 어느세 이렇게 시간이 지났구나. (그리고 늘 그렇듯 3~4편 쓰고 연중)

 

 

 

제로스는 당시 필명.

 

 

 

이름에 욕제한당해서 수정... 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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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arbye
제로메이지에서 내림
2013-01-03 21:5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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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26 0-0 609
1056 창작  
심리학도생과 실어증그녀 -11화-
깎깎
2012-12-25 0-0 559
1055 창작  
[본격 크리스마스 기념 소설] 아이 원트 러브 코미디-1
고인리군
2012-12-25 0-0 634
1054 창작  
내가 타임머신을 원한다.
슛꼬린
2012-12-25 0-0 487
1053 창작  
자장가.
슛꼬린
2012-12-23 0-0 494
1052 창작  
한줄기 노래
슛꼬린
2012-12-23 0-0 516
1051 창작  
boy-meets-girl page-1 [1]
아르크
2012-12-22 0-0 583
1050 창작  
크리스마스 다가와서 써보는글 [1]
EroG
2012-12-22 0-0 615
1049 창작  
각자가 가지는 기회수치, 그리고 패널티. [2]
이그니르
2012-12-22 0-0 497
1048 창작  
수난 [2]
슛꼬린
2012-12-21 0-0 425
1047 창작  
일기 [6]
슛꼬린
2012-12-20 0-0 488
1046 창작  
만색의 철권 - 1 [2]
절대존재
2012-12-19 1-0 610
1045 창작  
세상
아카즈치
2012-12-18 0-0 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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