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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치사(不致仕) - 백거이
이지금 | L:97/A:61
3,429/6,750
LV337 | Exp.50%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0-0 | 조회 79 | 작성일 2021-01-15 14: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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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치사(不致仕) - 백거이

 

七十而致仕 (칠십이치사) 나이가 칠십이면 벼슬 사직하라고

禮法有明文 (예법유명문) 예법에 분명히 기록되어 있건만

何乃貪榮者 (하내탐영자) 어찌 영화를 탐하는 그대들은

斯言如不聞 (사언여불문) 이를 알면서도 못 들은 척 하는가

可憐八九十 (가련팔구십) 가련하다 나이 팔구십이 되어서

齒墮雙眸昏 (치타쌍모혼) 이 빠지고 두 눈동자 흐릿한데

朝露貪名利 (조로탐명리) 아침이슬 처지에 명리를 탐하고

夕陽憂子孫 (석양우자손) 저녁노을 처지에 자손을 근심하며

掛冠顧翠緌 (쾌관고취유) 관 끈 장식 걸려 관을 벗지 못하고

縣車惜朱輪 (현거석주륜) 붉은 바퀴 아까워 수레에 매달리네

金章腰不勝 (금장요불승) 허리에 찬 금장을 이기지 못해

傴僂入君門 (구루입군문) 곱사등이 모습으로 대궐에 드니

誰不愛富貴 (수불애부귀) 부귀영화 싫어할 이 그 누구며

誰不戀君恩 (수불련군은) 임금 은총 그 누가 그리지 않으리만

年高須告老 (연고수고로) 나이 들면 마땅히 늙었음을 고하고

名遂合退身 (명수합퇴신) 이름을 얻었으니 물러남이 옳은 것을

少時共嗤誚 (소시공치초) 젊어서는 같이 늙은이들 비웃더니

晩歲多因徇 (만세다인순) 이제 나이 드니 핑계만 느는구나

賢哉漢二疏 (현재한이소) 어질다 한나라의 소광과 소수

彼獨是何人 (피독시하인) 그 둘만이 올바른 사람이었네

寂寞東門路 (적막동문로) 동문로가 그 후로는 적막만 하니

無人繼去塵 (무인계거진) 그들처럼 물러나는 자가 없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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