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팩트만 놓고 봤을때 설정상 가장 강력한 디지몬은
테이머가 애정으로 키운 디지몬이죠...
전지전능
사상 최강의 궁극체
역대 최강 클래스
최강의 수식어가 붙은 웬만한 디지몬들은 사실 설정상 인간의 힘과 정신력, 디지몬과의 유대감을 전제로 해서 더욱 강력해진 디지몬들이었으니까요...
여지껏 최강의 디지몬은 늘 테이머가 보여준 기적에서 태어난 디지몬들이었죠. 15년동안 알파몬 왕룡검이 최강자처럼 군림한 이유는, 디지몬 크로니클에서 코우타가 보여준 기적을 뛰어넘는 일이 보이지 않았기때문이라 생각합니다
테이머가 용제 엑자몬을 탄생시키고 황룡몬, 오그도몬을 연달아 격파한 일조차 알파몬의 기적에는 미치지 못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엑자몬은 알파몬보다 한급수 아래라는 생각이 통용되는거구요
하물며 최근에 탄생한, 심지어 스토리텔링조차 빈약한 라그나로드몬이며 그레이스노바몬이라고 오죽할까요.
도감 설정이 무섭고 쟁쟁한거야 디지몬의 생각없는 파워밸런스에선 흔한 일이죠
새로 등장한 최강자들과 구 최강자들의 우열은 '알 수 없다'라고 대답하는게 가장 정확합니다
새로운 최강자의 설정이 이러이러하니 구 최강자를 이기고도 남을것이다라고 말하는 것부터 오피셜에서 벗어나는 일이라 생각해요